취미 470

야근하고 생각

해야 될 일도 많고, 걱정도 많지만. 우선은 지금 해야할 일을 하기. 하고 싶은 일을 하자. 내가 좋아하는, 스스로 좋아지는 일을 선택 하기. 더 즐겁게 살기. 쓸대없는 걱정으로 피곤하게 살지 말아야지. 오랜만에 야근으로 12시가 넘어서야 집에 도착했다. 잘 시간은 진작 넘었지만, 이제야 집에 도착해서 바로 자기는 아쉽다. 딱히 할 것도 없긴한데 오늘은 이대로 하루를 끝내기 아쉬워서 조금은 더 인터넷에서라도 떠돌아다니기... https://www.youtube.com/watch?v=ll4QIbU1kv4&list=RDqnPPyyRabjo&index=2 "네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면 남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네가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남들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모든 일이 그래. 항상 네가 먼저야. 옛날..

취미/생각 2023.12.08

완독 17 -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제프 콜빈

'재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 책. 어떻게 시간을 쓸 것인가. 단순히 열심히 하는게 아닌 철저하게 계획된 연습을 할 것. 그럼에도 열심히 시간을쓰고 신중하게 연습하면 재능은 단련할 수 있다. 타고난 재능이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제대로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된다. P. 302 저마다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 과정을 견딜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이 질문의 답은 당신이 아주 기본적인 두 가지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당신은 진정 무엇을 원하는가? 당신은 진정 무엇을 믿는가? 당신이 하련느 것을 진정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원해야 한다.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은 엄청난 ..

취미/책 2023.12.06

12월 계획

12월엔 다시. 풀 뛰고 2주 쉬었으니 거리주&조깅 위주로 천천히 거리 늘리기. 부상으로 쉬었던 훈련 다시 나가기. 몸 컨디션을 항상 체크하고 무리해서 훈련하지 않기. 보강&스트레칭은 계속 꾸준히 하기. 올해 못한 목표는 내년 동마때 꼭 달성하기!! 12월부터 차근히 거리부터 늘려야겠다. 12월엔 새로운 계획보단 찬찬히 휴식하는걸로. 그동안 바쁘다고 못했던 새로 해보고싶었던거 해보기. 요즘엔 정말 내 감정도 그렇고, 일도, 마음도 모든 일이 그냥 잔잔하게 유지된 상태가 좋다. 마음이 쓰이는 일은 생각보다 더 피곤하고 힘이든다. 매일이 이렇게 별일없이 지내는 요즘같았으면 좋겠다.

취미/생각 2023.12.01

다시 일상 / 12월 준비

오랜만에 글을 쓰고 싶었는데 딱히 쓸 말은 없다. 한동안 안쓰다보니 어떻게 시작할지부터 고민된다. 원래 더 생각나는대로 막 적었긴 한데. 가을엔 매주 마라톤 대회만 목표를 두고 바쁘게 보냈다. 고베 마라톤을 마지막으로 올해 대회는 끝났고 집도 이사가고 정신없는 일들은 다 지나갔다. 연말은 조금은 여유롭게 보낼 수 있길 바라고 있다. 12월엔 큰 계획도 없고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쉴 수 있는 한달이 되길. 요즘 시간이 빨리가서 아쉽기도 한데, 한편으론 그냥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고 있기도 하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일들이 있다. 대부분의 일이 그런거 같다. 돈도 시간이 지나면 모이고, 괴로웠던 일들도 기억조차 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조금씩이라도 무언가 매일 하고 있다면 어느새 나아져 있다. ..

취미/생각 2023.11.29

완독 16 - 도파미네이션

p71 나는 그녀에게 수업을 받으러 걸어가면서 아무것도 듣지 말고 생각이 수면 위로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해보라고 권했다. “지루함이란 지루하기만 한 게 아니에요. 끔찍할 수도 있죠. 뭔가의 의미와 목적이라는 더 큰 문제 앞에 우리를 떠밀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루함은 발견과 발명의 기회가 되기도 해요. 새로운 생각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공간을 만들죠. 그게 없으면 우리는 주변 자극에만 끊임없이 반응하게 될 거예요.” p82 도파민은 ‘보상 그 자체의 쾌락을 느끼는 과정’보다 ‘보상을 얻기 위한 동기 부여 과정’에 더 큰 역할을 한다. p93 우리의 뇌는 중독 대상이 없는 상황에 다시 적응하고 항상성의 기준치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린다. 저울이 수평을 이루는 셈이다. 뇌의 저울이 수평을 이루면, 우리는 산책..

취미/책 2023.10.04

생각

평소 생각이 많은 편이다. 온갖 잡 생각은 다 하면서 사는 것 같다.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심오한 생각까지, 딱히 답이 없는 생각들을 머리에서 쉬지않고 하고 있다. 어떨 땐 생각이 많아져서 일하다가 금새 다른 걸로 빠져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그 생각마저 집중하지 못하고 다시 다른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생각이 많은게 싫지는 않다. 잡다한 생각들이 부정적인 방향보단 긍정적으로 가는 편이다. 생각들을 어쨋든 정리하고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그런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취미/생각 2023.09.08

달리기

종종 왜 달리냐는 얘기를 들을 때가 있다. 나는 왜 달릴까. 처음 달리기를 시작할 땐 뭔가 더 거창한 이유가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더 멋있는 이유를 대기도 했던 것도 같다. 사실 요즘엔 딱히 이유가 없다. 그냥 달리는 게 재밌을 뿐이다. 달리고 있는 내 모습이 좋다. 요즘은 마라톤이라는 목표로 달린다.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 작년에 희망했던 기록이 있는데 달성하지 못했다. 일이 바쁘단 핑계로 많이 뛰지 못했었다. 달리기는 내가 달린만큼 좋아지고 결과로 나오는 정직한 운동이기 때문에 그만큼 달리지 못했으니 그런 결과는 당연했다. 그렇다고 원했던 결과가 아니여서, 당장 좋아지지 않는 기록에 스트레스 받는 편은 아니다. 물론 더 좋은 기록도 내고 싶고, 더 잘 달리고 싶지만 하루아침에 좋아질 수 없단 걸..

취미/생각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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