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지난주부터는 생체 실습을 시작했다. 이론 중심의 연수 과정보다 좀더 트레이너 실무 중심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다. 차라리 실습 위주로 더 시간을 늘린다면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실습에서 좋은 점은 조별로 나누어 서로 자세를 보고 티칭도 해준다는 점이다. 아 물론 너무너무너무 어렵다. 누군가의 자세를 제대로 보고, 잡아주고, 그리고 솔루션을 내려준다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다. 내 말이 맞는가 싶기도 한데 결국 무엇보다 중요한건 자신감인거 같다. 틀린게 어딨겠는가, 자신있게 본인의 생각대로. 정말 틀린 말만 안 하면 되는거지. 사실 실습에서 좋은 건 이렇게 자세를 봐주는 것 때문은 아니다. 혼자 지루하고 외롭게 들었던 연수와 다르게 실습으로 얘기할 사람이 생겼다는 게 좋다. 내가 그렇다고 사람 사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