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470

2024 완독3-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완독 3.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p.75 이런 유형의 놀이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친화력 좋은 여우들은 우리의 손짓을 이용해서 먹이를 찾아낼 수 있었다. 개에게 전혀 뒤지지 않았다. 반면에 보통 여우들은 몇 달에 걸쳐 집중적으로 사회화 훈련을 받았는데도 우리의 손짓에 응한 확률이 겨우 절반을 넘기는 수준이었다. 영리한 여우를 원한다면 당신이 찾을 수 있는 한, 가장 친화력 좋은 여우를 번식시키면 된다. p.105 전에는 한 조를 이루어 성공적으로 협조했던 침팬지들조차 먹을 것을 한 더미로 모아놨을때는 나눠 먹기 협상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 테스트를 위해서 몇 달에 걸쳐 훈련하고 준비한 침팬지들과는 달리, 보노보들은 바로 협력했다. 두 더미로 나눠놓았던 음식을 한 더미로 합쳤을 때도 보노보는 협력했다..

취미/책 2024.01.28

24년 1월 10일

어제 오늘은 야근. 야근 자체를 오랜만에 하고있는거 같다. 요즘엔 계속 근무도 시간맞춰 한 편이였는데.. 어제오늘은 나름 급하다고한 문제도 있고, 보다보니 해결하고 싶은 마음도 생겨서 더 잡고 있었다. 덕분에 어제 14시간, 오늘 14시간 근무.. 24년 시작인데 이렇게 일하면 안된다. 이제 바빠도 일버리고 퇴근하기와 운동은 바빠도 꼭 가기.. 다시 실천. 어제도 늦퇴해서 잠을 못잤는데 이렇게 늦게 퇴근하면 자기가 싫다. . 딱히 할 건 없는데.. 자는거 빼곤. 내일은 꼭 아침 운동 가야겠다. 안가면 날려먹는건데 이렇게 야근으로 못가버리는건 너무 아깝다. 꼭 일어나야지.. 아니 일어나긴 하는데 아침에 나약해진 정신머리 챙기고 나가야지!

취미/생각 2024.01.11

24년 1월 8일

1월 연차. 인천집에 침대, 책상, 책장이 들어와서 오늘은 연차. 엄마가 받아도 되긴 한데 대강 정리도 해두고 싶어서 연차를 내고 가구를 받기로 했다. 어제 책을 읽다가 늦게 잠들어서 11시쯤 일어났다. 일어나서 티비보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2시쯤 됐고 가구 기사님이 오셨다. 가구가 많아서 그런지 거의 2시간이 넘게 조립하다 가셨다. 드디어 생긴 내방 가구. 사실 침대는 필요없다고 했는데 엄마가 꼭 사주고 싶다고 해서 받았다. 그래서 책상도, 침대도 엄마가 사 주셨다. 내 돈으로 살 수도 있다고 말하긴 했는데, 그냥 엄마 마음이 그러한거 같아 사달라고 했다. 엄마는 용돈을 주식에 몰빵(?!)하고 계셨는데... (삼성주식) 다행히도 연말에 주식이 올라 조금은 처분하고 내 가구값을 조금은 벌었나보다. 삼성 ..

취미/생각 2024.01.08

2024 완독 2 - 시대예보:핵 개인의 시대/송길영

2 시대예보 / 핵개인의시대 - 송길영 p79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라는 범주가 매우 좁다는 걸 알게 된 사건입니다. 부지불식간에 우리는 마음속으로 한국 출신의, 한국 국적의 대다수와 같은 외양을 지닌 사람만이 한국인이라고 규정해 왔던 것입니다. 하나라도 다른 부분이 있으면 한국인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준이 엄격했던 이유는 무엇이든 한 가지로 통일해야 좋다 라는 획일과 효율의 강박이 한국인의 가치규범으로 자리 잡아 왔기 때문입니다. ... 당신의 욕망은 감춰야 했습니다. 이유는 '개인'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네가 뭐가 중요해, '우리'가 중요하지." p.161 이 모든 광경이 장님이 장님을 이끌고 간 결과입니다. 부모들은 먼저 살았다는 이유 때문에 아는 척해야 하는..

취미/책 2024.01.08

240104

간만에 대학교때 같이 공부한 친구들을 만났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 가장 도전적이고 항상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다. 이상하게 이때 만난 친구들 성향이 다 그렇다. 어렸을때도 항상 그랬지만, 지금도 만날때마다 항상 자극받게 되는 사람들이다. 벌써 알고 지낸지가 10년이 넘어가는데 매년 나아가고 있는 모습을 지켜봤었다. 그리고 10년 정도 지나가고 현재를 다시 보니, 확실히 처음보다 더 많이 앞서가고 있는 모습에 부럽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고 그렇다. 그들은 확실히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가며 본인의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제자리에 서있지 않고 현재의 본인의 모습에 고여있고 싶어하지 않는다. 명확하게 미래의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여전히 대학생때처럼 도전하고 나아가는 ..

취미/생각 2024.01.05

24년 1월 3일

다행히 이틀차까지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하기 성공. 작심삼일이니까? 삼일차가 고비기도 하지만 낼도 일찍 일어나야지. 가끔은 들은 얘기도 못 들은 척. 본 것도 못 본척 하는 게 필요한거 같다. 그리고 소문에 신경쓰지 않는것도. 그리고 알게 된 사실도 모르는 척 해주는 것도. 굳이 본인이 말하지 않고 싶어하는데 남이 들출 필요도 없다. 대부분은 아니지만 보통은 다 본인이 생각한대로 믿고,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말하게 되면 사실이야 어떻든 듣는 사람에겐 그저 그 말이 사실이 된다. 항상 말을 조심해야지 나도. '그럴거같은'건 그런게 아니라는 거. 직접 겪어보고 눈으로 본 것만이 사실이 될 수 있다. 나는 여전히 부족한 것도 많고, 가끔은 싸이코패스에 쏘시오패스같기도 하다. 사람들을 좋아..

취미/생각 2024.01.03

24년 1월 2일

정말 2024년이 됐다. 맘편히 놀기만 해서 그런가 2023년은 유독 더 빨리 지나간거 같다. 24년 첫 날이라 많은 것들이 새로 시작한다. 달력도 새로 시작하고 회사 업무들도 새로 계획을 세우고. 다시 올해의 53번을 채울 1주차 업무도 시작이다. 사실 1월 1일이 돼서 마음도 업무도 새로 시작하는 척하지만 평소와 똑같은 일상이다. 똑같이 출근하고 운동하고. 밥먹고 나머지시간은 내내 일만하는 일개미이고. 첫날부터 야근이다. 하루종일 업무 연락으로 바빴다. 역시나 작년부터 계속 보던 일. 작년에 해결 못한 이슈를 올해에도 여전히 보고있는 일이다. 뭐 올해는 내내 봐야할 일 이기도 하고. 아침엔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경했다.(인터넷으로) 올해 일체형이 나온다그래서 그걸로 해보려했는데 올해 언제 나올지도 모르..

취미/생각 2024.01.03

2024 완독 1 트렌드코리아 2024

2024 1. 트렌드코리아 2024 p.153 - 분초사회 '도둑맞은 집중력'의 저자 요한 하리는 우리는 모든 차원에서 '깊이'를 희생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책의 제목대로 우리는 집중력을 도둑맞고 있다. 모든 것을 다 따라잡아야 하고, 늘 이메일에 답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깊이를 가질 시간이 없다. 그는 깊이를 요구하는 모든 것이 약화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침잠하지 못하고 점점 더 표면 위에서 부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 영국 런던의 '테이트 갤러리'에서 사람들이 작품 앞에 멈춰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2019년 조사에 따르면 8초였다. 바쁜 시간을 내서 명화를 감상하기 위해 미술관까지 찾아가 작품당 소비한 시간이 고작 8초라니. 사실 8초는 오늘날 우리가 평소에 관심을 기울이는 평균 시간이..

취미/책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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