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동산 변곡점이 왔다-삼토시
부동산에도 관심을 갖고자 읽기 시작한 올해 첫 책. 앞으로도 부동산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은 상식으로 알고 있어야겠다. 몇 가지 용어를 익히는데 도움이 됐다.
https://huiyu.tistory.com/entry/2023-완독-1-부동산-변곡점이-왔다삼토시
2. 트렌드코리아 2023
매년 읽어보려 하는 책. 새해엔 어떤 트렌드가 이끌어갈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아무래도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다루다보니 다방면의 주제를 산업 위주로 어떻게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지, 어떻게 변화할 지 예측해 볼 수 있어 도움되는 책.
https://huiyu.tistory.com/entry/2023-완독-2-트렌드코리아-2023
3. 지구끝의온실/5.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올해 처음 읽어본 김초엽 작가님의 소설. 앞으로도 몇 개 더 읽어보고 싶어지는 소설. 화학을 전공한 사람이라 과학적으로 내용을 풀어가고, 스토리도 한국에 맞게 SF를 다룬다. 소설 자체가 흥미로웠어서 앞으로도 다른 책 몇 권 더 읽어보고 싶다.
https://huiyu.tistory.com/entry/2023-완독3-지구-끝의-온실김초엽
https://huiyu.tistory.com/entry/2023-완독-5-우리가-빛의-속도로-갈-수-없다면김초엽
4. 시절일기 - 김연수
글을 쓰다보면 두고 두고 생각나는 내용이 많다. 좋은 구절이 많아서 메모를 많이 남긴 책이다.
그냥 끄적이는게 좋았다. 쓸 게 있으면 그걸 쓰고,
쓸 게 없으면 책에서 찾은 인상 깊은 구절을 옮겨 적었다.
그렇게 자주 쓰다보니 어느 순간 나는 시를 쓰고 있었다.
시는 형편없었지만, 시를 쓰는 나는 근사했다.
어디선가 봤던 좋은 문구가 이 책에 있던 내용이였다. 작년 여름에 온라인으로 발표와 관련된 강의를 듣다가 이 책으로 말하는 내용을 연습했는데 그 때 말들이 좋아서 책도 구매했다. 특히 글을 쓰는 일에 대해서 조금은 더 마음 편히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책이다.
'일기, 나를 찾아가는 첫 걸음'
이 책은 아무것이나, 심지어 쓸 게 없다는 사실마저도 일기의 소재로 삼을 것을 권한다.
일기란 잘 쓰는게 아니라 자주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https://huiyu.tistory.com/entry/2023-완독4-시절-일기-김연수
6. 원씽 - 게리켈러, 제리파파산
성공하는 습관에 대한 책을 읽다 보면, 결국 성공은 투자하는 시간에 달려 있다. 대신 하고 싶은일, 또는 하고자 하는 일을 얼마나 집중적으로 할 것인지, 하는 일에 '단 한가지'일에 하는 것에 초점을 둔 책이다. 결국 내가 쓸 수 있는 에너지는 그 순간 하나이다.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 같이 보이는 사람도 결국 집중해서 하나의 일을 잘 처리한 뒤에 다시 다음 일을 하는 것이다. 올해 초에 읽은 이 책 덕분에 올해 역시 하고 싶은 게 많았지만, '올해 꼭 이루어야 하는 단 한가지는 무엇인가?', '이번 달에 꼭 이루어야 하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 '이번주에 이루어야 하는 꼭 한가지는 무엇인가?', '오늘 이루어야 하는 꼭 한가지는 무엇인가?'를 더 고민하면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게 되는데 도움됐던 책이다.
핵심은 오랜 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단, 한 번에 하나씩이다.
https://huiyu.tistory.com/entry/완독-6-One-Thing원-씽-게리켈러-제이-파파산
7.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류시화
'시절일기'와 함께 발표관련 인터넷 강의에서 같이 읽었던 책인데 좋은 글이 많아 구매했다. 읽으면서도 좋은 구절이 많아 계속 멈추면서 곱씹고, 다시 메모로 옮기면서 많이 읽게 됐다. 작성한 내용을 다시 읽어봐도 여전히 너무 좋은 책. 친구한테도 좋아서 선물해줬다.
나는 타인이 말하는 '누구여야만 하는' 나가 아니며 '어디에 있어야만 하는' 나가 아니다.
나는 살아 있는 존재이므로 매 순간 다른 나이고, 어디에 있을지 스스로 결정하는 나이다.
'사람들은 당신의 이름을 알지만, 당신의 스토리는 모른다.
그들은 당신이 해 온 것들은 들었지만, 당신이 겪어 온 일들은 듣지 못했다.
따라서 당신에 대한 그들의 견해는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말라.
결국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아니라 당신에 대한 당신 자신의 생각이다.
때로는 자신과 자신의 삶에 최고의 것을 해야만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의 것이 아니라.'
"나무에 앉은 새는 가지가 부러질까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는 나무가 아니라 자신의 날개를 믿기 때문이다."
"인생은 숨을 쉰 횟수가 아니라 숨막힐 정도로 벅찬 순간을 얼마나 많이 가졌는가로 평가된다. "
https://huiyu.tistory.com/entry/2023-완독-7-새는-날아가면서-뒤돌아보지-않는다류시화
8. 가진돈은몽땅써라-호리에 다카후미
내 가치관과도 맞았던 책.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소비를 하라. '돈'이 아닌 '시간의 중요성. 성공한 사람의 성공한 습관과 생각을 볼 수 있었던 책이다.
사람은 죽을 때 저지른 일보다 시작도 해보지 않은 일을 더 크게 후회한다고 한다.
돈도 마찬가지이다. 자신 있게 말한다.
쓴 후회보다 쓰지 않은 후회가 더 클 것이다.
주저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에, 갖고 싶은 것에,
먹고 싶은 음식에 돈을 써라.
여러분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에 파묻혀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https://huiyu.tistory.com/entry/2023-완독-8-가진-돈은-몽땅-써라-호리에-다카후미
9. 언스크립티드:부의 추월차선 완결판-엠제이드마코
올해 읽은 자기계발 서적 3종 중 하나이다. '원 씽', '가진 돈은 몽땅 써라', '언스크립티드-부의 추월차선'. 원씽이 효율적인 시간관리와 일의 방법, 가진 돈은 몽땅 써라는 돈에 대한 내용을 했다면. 언스크립티드는 이 모든 것을 합친 종합판 같은 느낌이다. 결국 공통된 얘기를 하고 있는 3권이지만, 그럼에도 하나하나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이 많았다. 내 습관을 바꾸고, 내 태도를 바꾸고, 실패함에도 다시 '시작' 하는 일. 누구나 아는 얘기라고 하더라도 결국 실천하지 못하는데 이러한 책들은 나를 좀더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책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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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딩숫자동화팜1.숫자농장
요즘 애들 코딩 공부 어떻게 하나?
기본 코딩 원리를 이야기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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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빠르게실패하기-존 크럼볼츠
그러고보니 이 책도 있다. '실행'&'실패'를 이야기 하는 책. 항상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나에게 더 용기를 준 책. 계속 나이를 먹고 있지만 아직은 계속 새로운 걸 시도할 수 있는 나이란 것. 시작하는 데 늦은 때란 없다. '시간이 없어서 못했다'는 결국 제대로 실행해보지도 못한 사람의 핑계일 뿐이다.
Try things Like a Beginer
중요한 건 일단 시작하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기. 실패해도 다시 시작하기.
누구보다 빨리 시작해서, 빨리 실패하고, 그리고 다시 시작한다.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잣대는
단 세 마디 핑계로 표현될 수 있다.
"난 시간이 없었어"
모든 훌륭한 사람들이
좋은 생각, 좋은 아이디어, 좋은 의도를 갖는다.
하지만 이것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극소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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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구의증명-최진영
좋은 구절, 공감가는 구절이 많아서 많이 남겨둔 소설. 주인공의 현실이 남얘기 같지 않아 더 공감가고 마음아프게 읽혔던 책.
어느 길로 가면 빨리 돈을 벌 수 있느냐의 문제.
빨리, 안정적으로 벌 수 있는가의 문제. 대부분 그 답을 찾고 있었다.
같은 나이의 친구에게, 네가 아직 세상을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
그건 아니고, 그건 힘들고, 그건 말이 안 되고, 그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고,
대부분의 문장이 그렇게 시작되거나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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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소프트웨어객체의생애주기-테드챵
드디어 읽었다! 항상 읽고 싶었던 리스트에만 있던 테드 챵의 SF소설. 요즘 AI 얘기로 더 핫해지는데, 가까운 미래의 AI모습을 그리고 있다. 앞으로 AI가 더 다양하게 활용되어질텐데 한번은 읽어볼만한 AI 관련 소설.
https://huiyu.tistory.com/entry/2023-완독-13-소프트웨어-객체의-생애주기-테드-챵
14. 말의품격-이기주
https://huiyu.tistory.com/entry/2023-완독-14-말의품격-이기주
15. 언어의온도-이기주
“환자에서 환이 아플 ‘환’이잖아요. 자꾸 환자라고 하면 더 아파요.”
https://huiyu.tistory.com/entry/2023-완독-15-언어의-온도-이기주
이 역시 사랑의 씁쓸한 단면이 아닐 수 없다.
처음에 ‘너’를 알고 싶어 시작되지만 결국 ‘나’를 알게 되는 것,
어쩌면 그게 사랑인지도 모른다.
지금도 나쁘지 않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순간 우린 살아가는 동력을 얻는다.
어쩌면 계절도, 감정도, 인연이란 것도 죄다 그러할 것이다.
말의 품격 & 언어의 온도. 같은 말이라도 어떤 단어를 선택하고, 어떻게 말할 것인가.
두 책 모두 따뜻한 말들로 마음도 따뜻하게 되는 책.
16. 도파미네이션
요즘 핫하다는 도파민에 대한 책. 과잉 쾌락의 시대, 꾸준히 하는 '고통'스러움 끝에 오는 쾌락은 결국 고통 때문에 지속하기 어려워 한다. 결국 쉽게 쾌락을 얻을 수 있는 SNS, 마약, 술, 담배 등에 의존하게 된다.결국 중독에 빠져 일상의 단순한 행복에선 도파민을 얻지 못해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 실제로 우울증 환자에게 4주간 금주를 처방했을 때 아무런 약물 없이도 우울증이 치료됐다고 한다. 자극적이고, 손쉽게 쾌락을 얻을 수 있는 약물 대신, 고통스럽지만 성취감을 통해 도파민을 얻는 운동과 같은 활동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다.
도파민은 ‘보상 그 자체의 쾌락을 느끼는 과정’보다 ‘보상을 얻기 위한 동기 부여 과정’에 더 큰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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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제프콜빈
'재능'이란 무엇인가? 정말 타고난 것일까. 결국 '재능'있는 사람들만큼 그 일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은 것이다. 그런 사람만큼 그 일을 좋아하지 않았다. 무슨 일을 하든 그 일에 얼마나 마음을 다해 시간을 쓸 것인가. 운동, 취미, 업무 등 다양한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https://huiyu.tistory.com/entry/완독-17-재능은-어떻게-단련되는가-제프-콜빈
18. 매일 이곳이 좋아집니다-미스다미리
웹툰은 읽어봤는데 에세이는 처음이다. 웹툰만큼이나 정겹고 어렵지 않게 공감가는 내용을 많이 쓰고 있다. 무엇보다 하나하나 귀여운 구절로 더 마음가는 책. 어렵고 복잡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책도 좋다.
눈 깜빡할 사이에 저녁이 됐다.
“오늘도 아무것도 안 했네”반성은 아니다.
단순한 감상이었다.
https://huiyu.tistory.com/entry/완독-18-매일-이곳이-좋아집니다미스다미리
19. 오므라이스 잼잼1 - 조경규
연말이라 그런지 편하게 읽히는 책들이 좋다. 마찬가지로 소소한 일상을 음식과 관련되서 풀고 있어 편하게 읽은 책. 본인의 아이들과 겪은 에피소드를 풀고 있어 내용이며 그림체며 모두 귀엽다. 종종 이렇게 음식과 관련된 에세이나 만화를 읽는 걸 좋아한다. 누구나 어떤 '음식'을 떠올리거나 먹을 때, 떠오르는 에피소드가 있다. 다른 사람 얘기들을 보면서 나 역시도 내 이야기가 생각나기도 하고, 지금 음식을 먹는 순간도. 언젠가 에피소드가 될 수있는 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같이 음식을 먹는 사람들, 여행가서 먹는 음식들. 음식을 먹는 순간도 나중에 더 떠올릴만한(나눌만한) 이야깃 거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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