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6년, 지인의 29살 생일선물로 주면서 읽게 된 책이다. 그때의 나 역시 굉장히 힘든 상황이였기 때문에 많이 공감하며 읽게 되었는데, 책을 읽은 이후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해 살게 도와줬다. 그리고 스스로 나태해진다고 생각할때면 다시 꺼내 읽던 책이며, 힘들어질 때 읽으면 다시 마음을 잡게 도와주는 책이되었다. 그리고 2018년 첫날, 나 역시 주인공처럼 스물 아홉살이 되어 첫 책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오른쪽은 새로나온 '케이크 에디션'으로 아마리가 스물아홉번째 생일날 좌절을 느끼게 했던 케이크를 그린듯하다.) 주인공의 이야긴 몇번을 읽어도 흥미롭다. 현재 상황이 너무나도 절망적이던 스물 아홉 생일 자신의 모습이 너무 초라해 죽기를 결심한다. 그 순간 티비에 나오던 라스베이거스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