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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3세대 포켓몬 게임, 포켓몬스터 에메랄드 버전(VBA+gbc)

huiyu 2017. 3. 5. 00:59

1세대 : 레드/그린/블루/피카츄(1996)
2세대 : 골드/실버/크리스탈(1999)
3세대 : 루비/사파이어(2002)/에메랄드(2004)

2000년대 출시된 3세대 포켓몬스터!
이번 기회에 1세대부터 플레이를 쭉 다시 해보고 있는데요, 3세대는 이번이 세번째 플레이랍니다.
이전에 루비->사파이어를 해보고, 그리고 이번에 에메랄드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의 차이는 등장하는 전설포켓몬의 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루비를 상징하는 포켓몬은 그라돈, 대륙을 뜻한다고 합니다.

사파이어를 상징하는 포켓몬은 가이오가, 고대 바다를 만들은 포켓몬을 뜻합니다.

에메랄드 버전은, 루비와 사파이어의 합친 버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타이틀 포켓몬은 레쿠자입니다.

그라돈이 땅, 가이오가가 바다라면, 레쿠자는 대기를 상징한다고 하며, 성층권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게임상에서 그란돈과 가이오가가 싸울 때 중재를 하는 역할을 합니다.


3세대 포켓몬스터 역시 새로운 포켓몬이 추가되었으며, 플레이 해보면 느낄 수 있는 부분은 개선된 그래픽입니다.
3년이나 지나고 출시되긴 했지만 레드->골드로 이어질땐 몰랐던 부분을 확실하게 느낄수가 있습니다.
우선 캐릭터 선택화면입니다. 위부터 레드->골드->에메랄드 순인데요, 한 두색깔의 단조로운 캐릭터 샘감이 좀더 풍성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3세대에선 주인공 캐릭터를 남자/여자의 성별이 선택이 가능해졌습니다.

 


저는 보통 게임에서 여자캐릭터를 선택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여자 캐릭터를 선택하고 플레이 해봤습니다.

 

플레이를 시작하면, 이렇게 어디론가 이사를 오고 게임이 시작하게 됩니다.

게임의 배경은 이전세대 배경 관동/성도와는 별개 지역인 호연지방이 무대입니다.


역시나 새로운 포켓몬들이 다수 추가되었으며, 스타팅 포켓몬 역시 새로운 포켓몬 나무지기, 아차모, 물짱이 중 선택 가능합니다.


전 이번 세대 역시 불포켓몬인 아차모를 선택했습니다.
아차모는 병아리를 타겟으로 디자인했는지? 진화할수록 닭같은 모습으로 진화하게 됩니다.
아차모->(Lv16)영치코->(Lv36)번치코


그리고 다른 3세대 포켓몬들..

대부분 사람들이 1세대 레드/블루, 2세대 골드/실버는 많이 해봐서 포켓몬도 친숙한 포켓몬들이 많은데, 그 이후 포켓몬은 잘 모르는게 사실입니다. 저 역시도 3세대 포켓몬은 대부분 모르는 포켓몬이 많아서 게임을 하다보면 이녀석은 뭐지? 하는 애들이 많이 나왔는데
오히려 이런 점때문에 포켓몬들을 보는대로 더 잡고 키워보게 되더라고요. 어떻게 진화하는지 모르니 더 궁금한 점도 있구요.
그래서 이번 3세대 에메랄드는 다른버전보다 포켓몬 잡고 키우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거 같네요.

  
포챠나->(Lv.18)그라에나


갈모매->(Lv.25)패리퍼

 
랄토스->(Lv.20)킬리아->(Lv30)가디언

 
게을로->(Lv.18)발바로->(Lv.36)게을킹

 
가보리->(Lv.32)갱도라->(Lv.42)보스로라


그리고 3세대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
먼저 런닝 슈즈입니다. 캡쳐는 달리고 있는 거 같지 않지만, 달리고 있습니다.
특정 키를 누르면 중인공이 뛰어서 움직일 수 있어,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게임 시작 시 어머니한테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전세대엔 없던 2:2배틀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두마리 포켓몬이 동시에 배틀에 나가면서 조금더 전략적인 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악당. 이전세대에 고정악당이던 로켓단이 나타나지 않으며
 루비버전은 마그마단을, 사파이어버전은 아쿠아단을 소탕하여야 합니다(그 반대편은 악당을 막는 정의의 조직으로 등장)
에메랄드에선 아쿠아,마그마 동시에 악역으로 나오게 됩니다..ㄷㄷ


시스템상으로 추가된게 몇가지 더있다면..
자전거가 두종류가 생겼다는것. 나무열매로 포록이라는 먹이를 만들고, 포켓몬의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
포켓몬 성격이 추가된 것, 포켓몬 컨테스트, 아지트를 만들고 꾸밀 수있다는 것 등등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세대에선 배틀 외에도 이것저것 시스템이 많이 추가되어서,
뱃지를 따서 모으는 것 외에도 게임 내에서 다양한 즐길 요소들이 추가된 것 같네요.


어쨋든 이번버전은 칼라풀한 색감이 제일 맘에 듭니다.
아래 캡쳐는 물속에 자신이 비칩니다! 엄청난 그래픽발전..ㅎㅎ


그리고 제가 플레이한 에메랄드 버전엔, 요렇게 컷신도 추가되었습니다. 
에메랄드는 시리즈 최초로 게임내 컷신이 있는 버전이라고 하네요.
아래는 에메랄드 버전의 메인 이벤트 그라돈 vs 가이오가, 이를 중재하는 렉쿠자입니다.ㅎㅎ


이렇게 중재를 해주고, 포켓몬 하면 역시 사천왕! 사천왕을 클리어 하러가면 됩니다.
이전버전을 클리어한 후 포켓몬 한마리한마리씩 보여주면.. 일일히 캡쳐하기 번거로웠는데
3세대엔 요렇게 갖고 있는 포켓몬을 한번에 보여주네요! 캡쳐가 참 용이합니다.

에메랄드 버전 플레이하면서, 1세대/2세대에 스타팅 포켓몬이 출연해서 잡을 수 있었는데요, 이녀석들 잡아서 키우는 재미도 괜찮습니다.


마그케인, 파이리는 화산마을 화산근처에서 잡을 수 있습니다.


피카츄랑 물짱이 어디서 잡았지..


이상해씨는 잔디마을 서쪽에서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천왕 클리어하자마자.. 세이브파일이 없어졌다는..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ㅠㅠ
원래 사천왕 깨고 콘테스트도 즐기고 이것저것 해보려고 했는데 싹다 없어져서 바로 다음세대인 다이아/펄로 넘어가려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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