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울릉도-독도 2박3일 뚜벅이 여행 3일차

huiyu 2017. 5. 8. 15:21

울릉도-독도 뚜벅이 여행 -3일차
2017. 5. 2(화) ~ 5. 4(목) 2박3


마지막 3일차, 오늘은 꼭 성인봉을 올라가겠다는 의지로 아침일찍 숙소에서 나섰습니다.
해가 뜨고있는 모습을 보며..

마지막날은 쫌 걷는걸 빡센 일정으로 정했습니다.
2박3일 동안 북쪽을 구경하지 못한 게 아쉬워 성인봉을 찍고 북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정했습니다.
아래의 노란음영구간입니다.

울릉관광농원->성인봉 도동출발점->성인봉->나리분지->천부항의 코스입니다.

성인봉 오르는 길에서 본 바다 풍경. 역시나 아름답습니다.

성인봉. 대략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성인봉을 찍음으로써 벌써 8번째 스탬프 완료.

성인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북쪽 나리분지방향으로 이동했으며, 가는길에 알봉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모양을 닮아 붙여진 이름 알봉. 산에 둘러쌓인 모습이 장관입니다.

그리고 더 내려오다보면 나리분지 가는 길에 있는 너와집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도 관광명소인지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9번째 스탬프를 위해 인증샷 한방 찍고 부지런히 천부항을 향해 걸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뒤에 아름다운 여성분이 찍혔군요.ㅎㅎ

그리고 천부항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에 6시 40분에 출발해서 천부항 도착시간은 10시 40분 대략 4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오후 두시배를 타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인것도 있지만 엄청난 속도로 온거 같군요..
나름 자연경관은 잘 즐기면서 걸어왔답니다.ㅎㅎ

그리고 마지막 스탬프. 해중전망대 바다 한가운데 있는 전망대 모습이 정말 멋있더라구요.

해중전망대는 들어가게 되면 아래로.. 아래로 바닷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수심 6미터까지 내려가게 되며 바닷속 세상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많은 물고기가 모여있답니다.

천부항에서 보는 바다의 모습. 아랫쪽 항구에서 보는 바다와는 또다른 모습
이런 빛깔의 바다를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다는게 너무 놀라웠습니다. 속이 다 비칩니다.

그리고 저동항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해안길을 따라 보이는 바다 역시 너무 아름다워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버스에서 바라본 울릉도의 바다입니다.


+ 스탬프투어의 기념품입니다.
쇼핑백 안쪽에는 울릉도 오징어 3마리, 말린 부지깽이 나물, 호박엿 한봉지가 들어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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