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읽었던 책들을 정리하고 있다. 작년엔 그냥 읽었던 책들만 쭉 나열해봤는데, 올해는 조금의 생각이나 왜읽었는지를 같이 기록해두려 한다. 그래야 조금더 읽었던 책들에 대한 감정과 느낌이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나 나같이 빨리빨리 잊어버리는 사람은...)읽은 권수는 총 45권으로, 작년에 겨우 1달에 1권읽던 것에서 올해는 책읽는게 재밌어져서 많이 읽게 되었다. 추천 도서보다도 내가 내마음 대로 읽고 싶은 책을 사서 읽었는데, 그덕분에 좀더 독서를 많이 하고 오래할 수 있었다. 내년엔 올해보다 더 내키는대로 내 맘대로 많이 읽어야겠다. 물론 재밌게, 1월에 읽은 책들,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올해 처음으로 읽은 책은 '82년생 김지영', 이 책을 읽고 싶다고 생각한건 단순히 계속 화제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