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39

고베 마라톤: 오사카-고베 여행 (23.11.15~23.11.21) - 1-2일차 일정

한번은 꼭 해외로 마라톤 뛰러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역시나 계획보다는 즉흥적으로 올라온 고베 마라톤 광고에 신청해버렸다. 그렇게해서 떠난 고베 마라톤 겸 오사카-고베 6박7일 여행. 마라톤만 뛰고 오긴 아쉬우니까 전후로 오사카 여행도 할겸 연차 내서 길게 다녀왔다. 그리고 이번 여행은 인생 첫 일본 여행!! 다들 나한테 일본 여행이 잘 맞을거라고 추천해줬었는데, 그동안 일본 갈 기회가 참 없었다. 첫 일본 여행이니만큼 잘 놀다와야지!출발전 공항에서 여행기분 내기. 한국 전통 공연이었는데 끝나고 기념촬영도 한 장.출발 전 롯데리아에서 버거와 오렌지 쥬스떠나자 오사카로!!이번엔 다행히도 홍콩과 다르게 여유롭게 계획한 시간에 도착 완료. 미리 예약해둔 남바선 왕복 티겟도 받고역시나 이번 일본 여행에서도 유..

일상/여행 2024.05.26

뚜벅이 홀로 홍콩 여행 (23.09.25~23.9.29) - 3일차 일정

1~2일차엔 홍콩의 남쪽 - 북쪽을 돌아다녀보기도 했고,윗쪽 동네는 백화점이나 쇼핑할게 더 많아 나랑은 잘 안맞는거 같았다.그래서 홍콩의 다른 섬 청차우로 놀러가보기.전 날 미리 청차우로 가는 배편 알아봐두고,3일차도 새벽같이 일어나 항구로 이동.멋져 홍콩의 일출오늘도 멋져, 홍콩의 아침!청차우 섬으로 데려다 줄 페리역시 맥주가 아닌 티 한잔으로 시작.원래 여행가면 아침부터 맥주마셨는데..ㅎㅎ페리 내부 모습,4~50분정도 갔으려나정겨운 모습의 청차우 섬이 보인다.1~2일차의 홍콩과는 또 다른 모습에 두근두근 설렘.울릉도를 갔을 때의 느낌이랄까..?정겨운 섬마을 모습.아침 일찍 도착했는데,도착하자마자 아침으로 아저씨들 줄서서먹는 식당이 보였다.아니 이것은 아저씨들의 찐 맛집인가,하고 본능적으로 끌림이 있었..

일상/여행 2024.05.26

뚜벅이 홀로 홍콩 여행 (23.09.25~23.9.29) - 2일차 일정

https://huiyu.tistory.com/entry/뚜벅이-홀로-홍콩-여행-23092523929-1일차-오전-일정 뚜벅이 홀로 홍콩 여행 (23.09.25~23.9.29) - 1일차 오전 일정작년 9월에 갑자기 계획도 없이 떠났던 홍콩 여행.정리해서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다가.. 이미 한참 지나고 이제서야 올린다.기억이 이제 가물가물한데 기억나는대로 올려보는 포스팅.추석쯔음huiyu.tistory.comhttps://huiyu.tistory.com/entry/뚜벅이-홀로-홍콩-여행-23092523929-1일차-오후-일정 뚜벅이 홀로 홍콩 여행 (23.09.25~23.9.29) - 1일차 오후 일정https://huiyu.tistory.com/entry/뚜벅이-홀로-홍콩-여행-23092523929-1일..

일상/여행 2024.05.26

뚜벅이 홀로 홍콩 여행 (23.09.25~23.9.29) - 1일차 오후 일정

https://huiyu.tistory.com/entry/뚜벅이-홀로-홍콩-여행-23092523929-1일차-오전-일정 뚜벅이 홀로 홍콩 여행 (23.09.25~23.9.29) - 1일차 오전 일정작년 9월에 갑자기 계획도 없이 떠났던 홍콩 여행.정리해서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다가.. 이미 한참 지나고 이제서야 올린다.기억이 이제 가물가물한데 기억나는대로 올려보는 포스팅.추석쯔음huiyu.tistory.com 이어서 쓰는 1일차 오후 일정.오전 일정은 사실 정말 가볍게 뛰러만 다녀오려고 했는데 도시 곳곳을 걷는게 좋아져서 생각보다 길게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배터리가 다 떨어져가서 숙소로 복귀.숙소에서 배터리 충전도 하고, 다시 씻고 본격적으로 오후엔 여행하러 나가기.오후엔 나와서 시장쪽 빵집에 들..

일상/여행 2024.05.26

뚜벅이 홀로 홍콩 여행 (23.09.25~23.9.29) - 1일차 오전 일정

작년 9월에 갑자기 계획도 없이 떠났던 홍콩 여행.정리해서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다가.. 이미 한참 지나고 이제서야 올린다.기억이 이제 가물가물한데 기억나는대로 올려보는 포스팅.추석쯔음엔 어디든 도망가고 싶단 생각이었는데 이제 코로나도 끝났고, 해외로 도망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이리저리 여러 나라를 찾아보다가 가격도 적당한 선에서 홍콩으로 결정! 홍콩에 뭐가 있는지, 뭘하러 가는지 아무런 정보도 없었다. 특별한 이유도 없었고 그냥 홍콩이 땡겼다?!그래서 일단 비행기부터 여행 몇달 전 예약해두고, 여행 역시 별다른 계획없이 떠났다.INFJ에서 J 90%의 성격이지만, 여행은 별다른 계획없이 돌아다니는 P로 바뀐지 오래됐다.그리고 23년 9월 25일 여행 당일!! 홍콩의 저가 항공인 그레이터베이 항공을 예약..

일상/여행 2024.05.25

2024 완독 12 -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p17. 쇼펜하우어의 인생은 40대 중반이 넘어서야 풀리기 시작했다. 쇼펜하우어에게 마흔은 견디기 힘든 고통을 인내하면서 넘어야 할 인생의 위기이자 전환점이었다. 그가 40대에 포기했다면 명성도, 행복도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p24 "인간의 행복을 가로막는 두 가지 적수가 고통과 무료함인데, 우리의 인생이란 이 두 가지 사이를 오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외적으로는 궁핍과 결핍이 고통을 낳는 반면 안전과 과잉은 무료함을 낳는다. 따라서 하층 계급 사람들은 궁핍의 고통과 끊임없이 싸우는 반면 부유하고 고상한 세계의 사람들은 무료함을 상대로 싸움을 벌인다.” 행복과 불행은 객관적인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변덕스러운 감정에 달려 있다. 없으면 없다고 불평불만하고 많으면 많다고 지겨워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다...

일상/독서 2024.05.11

완독 11 단 한 사람 - 최진영

단 한 사람 - 최진영p27일화는 노력하면서 노력하는 자신을 비웃었다. 1등을 놓치지 않으면서 1등을 놓치지 않으려는 자신을 경멸했다. 어른이 되면 잘 살고 싶었지만 어른이 될수록 불행해질 것 같았다. 자기는 노력하는 인간이니까. 결국 오태수 같은 애들이 치고 올라갈 테니까.p28월화는 소문을 지어내는 아이들보다 소문을 믿어버린 친구들 때문에 마음을 태웠다. 월화와 친한 친구들이었다. 학교와 학원에서 거의 붙어 지내기에 월화의 일상과 취향과 고민을 잘 아는 친구들. 바로 그들이 소문을 믿고 월화를 의심하는 편을 선택했다는 사실이 혼란스러웠다. 월화가 울먹이며 서운함을 표현하자 친구들은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네 가슴을 본 적이 없잖아. 네가 정말 억울하다면 거기에 문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 ...안도가..

일상/독서 2024.04.29

완독 10 사람풍경 - 김형경

사람풍경p41사랑이란 세상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사람 가운데에서 어떤 한 사람을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게 되는 과정이라고 한다.p115타인을 보살피는 행동을 모두 중단했다. 의지를 발동시켜 중단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게 되었다. 그런 방식은 서로 병적으로 의존하는 상태여서 두 사람 모두에게 위험한 관계였다. 그런 관계에 고착되면 내면의 좋은 성향을 발현시킬 수 없고, 성장을 향해 노력할 수 없고, 내 삶을 추진할 수 없단 걸 알았다.그 대신 한동안 내 몸과 마음의 건강, 내 욕망, 내 삶에 필요한 것을 보살피고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타인의 입장보다 내 입장을 먼저 생각했고, 부당한 의존성이 느껴지는 부탁, 심리적으로 저항감이 드는 청을 거절했다. 달라진 내 태도에 대해 ..

일상/독서 2024.04.28

완독9 날마다 젊어지는 처방전 - 송은호

p30 과도한 탄산음료 섭취는 우리 몸속의 비타민 B군과 칼슘을 고갈시킨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 현대인들은 소변으로 마그네슘이 빠져나가면서 신경이 예민해지고 불면증이 악화된다. p31 정말 우리는 잘 먹고 있을까? 아니다. 인스턴트식품과 화학조미료, 정제당이 가득한 음식은 열량은 높지만 정작 영양소는 부족하다. 이른바 ‘공허한 식사’가 늘어나고 있다. p64 하지만 영양 요법에서 중요한 건 ‘꾸준함’이다. 처음에 잠깐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습관이 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해져 있을 것이다. p71 일본인의 장수 비결은 낫토에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일본인들의 장수 비결은 식습관, 즉 일본의 전통 음식 중 하나인 ‘낫토’에 있다. 낫토는 미국의 권위 있는 건강 전문 월간지 가 2006년에 선정한 세계..

일상/독서 2024.04.03

2024 완독8 -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 정희원

p10 많은 사람이 나이듦을 피해야 할 대상이나 없애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실제 나는 노화를 박멸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제안, 노화를 퇴치할 수 있다는 과학기술에 대한 책을 만들자는 제안 등을 자주 받는다. 이런 시각은 본질을 놓친 채 노화와 생활 습관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강화할 수도 있다. 베카 레비 교수는 한 실험에서 단 10분 동안 나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사람들의 기억력과 신체 기능, 심지어 삶의 의지까지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 p65 성인기의 중요한 생활 습관 요인을 종합하면 금연, 적정 체중 유지, 충분한 신체 활동, 절주,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과도하지 않은 스트레스, 약물 중독을 피하는 것, 적절한 사회관계망을 들 수..

일상/독서 202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