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뚜벅이 홀로 홍콩 여행 (23.09.25~23.9.29) - 1일차 오후 일정

huiyu 2024. 5. 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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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홀로 홍콩 여행 (23.09.25~23.9.29) - 1일차 오전 일정

작년 9월에 갑자기 계획도 없이 떠났던 홍콩 여행.정리해서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다가.. 이미 한참 지나고 이제서야 올린다.기억이 이제 가물가물한데 기억나는대로 올려보는 포스팅.추석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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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쓰는 1일차 오후 일정.
오전 일정은 사실 정말 가볍게 뛰러만 다녀오려고 했는데
도시 곳곳을 걷는게 좋아져서 생각보다 길게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배터리가 다 떨어져가서 숙소로 복귀.
숙소에서 배터리 충전도 하고, 다시 씻고 본격적으로 
오후엔 여행하러 나가기.

오후엔 나와서 시장쪽 빵집에 들려서 빵과 타르트 포장하기.
포장해서 항구쪽으로 가서 벤치에 앉아서 먹을 예정이다.

가볍게 시장 구경.

여전히 신기한 트램.
아직은 못타봄ㅎㅎ

빵하고 같이 먹을 밀크티 사서 빅토리아 하버로 이동.

혼자 먹으면 심심할 뻔 했는데
빵 먹기 시작하니까 비둘기랑 참새 친구들이 몰려왔다... ㅇㅅㅇ

빅토리아 하버의 뷰, 첫 날부터 기분 좋게 상쾌한 날씨.

빅토리아 항을 따라 걷다가 다음 일정은 남의 학교 구경을 한번 해보고 싶어져서 홍콩 대학 방향으로 가기.
빵으로 체력도 채워서 그런지 다시 체력 만땅.

걸어서 걸어서..
그리고 위로 위로 향해서 도착한 홍콩대학.

홍콩 대학은 산 위에 걸쳐 있는 느낌이라 이 건물의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된다.

그리고 올라온 홍콩대학

정말 산 꼭대기에 있는 느낌이라 홍콩대에서 보는 홍콩 전망이 괜찮았다.
홍콩대에 도착하니 홍콩 젊은이들도 구경하고 캠퍼스도 구경하고 재밌었음.

학교 뒷쪽 산, 뒷쪽도 구경하다보니 역시 학교 뒤쪽이라 그런지?! 뒤에선 담배피는 학생들이 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한국말 쓰는 한국 친구들이였다는.

홍콩대 돌아다니다보면 한국말 쓰는 유학생이 많이 보였다.
뭔가 외국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이 부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한번은 그런 공부하는 생활을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
나중에라도 그런 기회가 올까..?

돌아올 땐 드디어 트램을 타서 복귀.
오전-오후 내내 땡볕에 너무 걸어다녔더니 체력이 떨어졌다.

숙소 돌아가는 길에 두유 한잔. 홍콩은 거리에서 두유를 많이 팔았는데 이것도 내입맛.
매일 아침 저녁으로 두유한잔씩 마셨다.

숙소 복귀.. 피곤해서 배터리와 함께 에너지 충전중...
여행용 멀티어댑터인데 나라에 맞게 콘센트도 여러개 사용할 수도 있고,
꽂을 포트도 다양해서 유용했다.
역시나 여행 필수템.

에너지 충전 후 저녁먹으로 나옴.

몇 번씩 숙소앞을 지나갈때마다 베이징 덕 덮밥이 눈에 들어왔는데
숙소 근처에서 괜찮아보이는 곳으로 바로 들어갔다.

저녁 메뉴는 베이징덕 덮밥!
역시나 똥랭차 빼놓을 수 없지. 개인적으로 밀크티보다 더 좋아서 매 끼 똥랭차와 함께했다.

역시나 오늘도 완뚝

정비하고 저녁일정은 빅토리아 하버 쪽 야경보러가기.

밤이 되니 또 새로운 홍콩.
전날 밤에 도착했을 땐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왔었는데,
화려한 홍콩 야경에 반함. 야경도 눈에 담기 바쁘다.

 

원래는 배타고 건너편으로 넘어가보려 했는데,
가만히 앉아서 보고있는 야경이 멋있기도 하고
앉아서 가만히 구경하는 것도 여유롭기도 해서 건너가지 않고 여유 즐기기.

곳곳에 버스킹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오래 머무르면서 노래도 듣기도 하고.

여유롭게 마무리했던 1일차 홍콩의 저녁.

첫 날 참 많이도 돌아다녔다.
구글맵 타임라인을 보니 33키로를 걸었는데,, 남쪽 동네 대부분을 찍고 다녔나보다.

 

첫 날 남쪽 여기저기 누비고 다녔으니, 둘째날은 윗쪽 동네로 계획하고 그대로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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