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관악구 중식 맛집 - 봉천동 팔공

huiyu 2023. 2. 17. 06:26

 봉천동에서 맛있는 중식당으로 유명한 팔공을 다녀왔다. 항상 주변에서 얘기만 많이 들었었는데, 2월 한가한 시간을 기회로 오픈 시간에 맞춰 오픈런을 다녀왔다. 11시 10분쯤 도착하니 대기순번 1번으로 도착. 오픈시간인 20분까지 기다렸는데, 평일인데도 내 뒤로 5팀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내부에는 테이블이 넉넉하게 있는데 그새 가득 찬 걸 볼 수 있다. 다행인건 순환이 빨라서 대기가 금방금방 줄어드는 걸 볼 수 있다.

봉천동 팔공

  • 영업 시간 : 매일 11:20~21:30 / 일요일 휴무
  • 위치

 교통은 주변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차를 이용하긴 불편하다. 그나마 대중 교통이 괜찮은데 봉천역에서도 5분정도 떨어져있어 조금 걸어야 한다. 배달도 안되고, 그나마 포장은 되는듯해서 식사하는 동안 포장해가는 손님을 볼 수 있었다. 방문하기 불편한데도 줄까지서서 기다리는 걸보면 찐 맛집인듯하여 방문전부터 기대감 상승..

이번 방문은 2명이 방문해서 많은 메뉴를 먹어보진 못했다.ㅠㅠ 기본이되는 짜장 + 짬뽕 + 탕수육만 먹어봤는데 기본 음식들이 모두 깔끔한 스타일의 중식이라서 입에 잘 맞았다. 특히 짜장에 계란 올라가 있는게 취향 저격..

짜장은 기본이 간짜장 스타일로 제공, 가격도 7000원에 저렴한 편이다.

팔공해물 짬뽕, 가격 10,000원에 푸짐한 해산물. 역시나 깔끔한 스타일로 국물이 기가 막힌다. 평소같았으면 밥도 말아먹었을텐데 너무 배불러서...

 다른 중식당이랑 다르게 좀더 샐러드 같은 느낌의 상큼한 탕수육. 탕수육 소스도 유자?레몬 베이스의 상큼한 맛이 났다. 고기도 느끼하지 않게 튀겨진 맛이 최고였다. 생등심 탕수육 소(21,000원). 바로 다 먹진 못해서 남은건 포장으로. 

다른 메뉴를 다양하게 먹어보지 못한게 아쉽다. 다음에 못 먹어본 메뉴 먹으러 다시 재방문해봐야겠다.

특히 볶음밥에도 계란도 올려주고 다른 포스팅 보니 맛있단 얘기가 많다. 이번엔 먹어보지 못했는데 다음 방문엔 꼭 볶음밥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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