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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2세대 포켓몬 게임, 포켓몬스터 골드버전(VBA+gbc)

huiyu 2017. 2. 26. 21:29


 1세대 포켓몬스터 레드/그린버전(1996.02) 이후 출시된 2세대 포켓몬 골드/실버버전(1999.11),  3년만에 출시된 두번째 포켓몬스터입니다. 게임 배경 역시 레드/그린 3년 뒤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게임 방식은 이전과 동일하나 100마리에 가까운 포켓몬이 추가되어 251마리의 포켓몬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역시 레드버전의 레드가 아닌 심향이라는 소년입니다. 지역 역시 이전 레드버전의 배경이였던 관동지방이 아닌 관동의 서쪽에 위치한 성도지방입니다.

성도와 관동을 전체적으로 보면 아래와 같은 모습입니다. 성도지방의 주인공 집 우측으로 가게 되면 관동지방으로 갈수 있습니다!

게임의 내용은 성도지방의 평범한 소년 심향은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성도지방을 여행하는 내용입니다. 
이와 함께 3년전 해체되었지만 재기를 꿈꾸는 로켓단을 쓰러뜨려 성도지방을 구하며. 성도지방을 클리어한 이후에는 관동지방의 티켓을 얻고 관동지방 역시 클리어 해야 합니다. 성도와 관동을 모두 클리어한 이후엔 1세대 주인공인 레드와 배틀을 하는 것이 최종 엔딩입니다.


2세대에서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새로운 포켓몬이 100여마리나 늘었다는 것입니다.
스타팅 포켓몬 역시 치코리타(풀), 브케인(불), 리아코(물)의 새로운 포켓몬 중에 골라야 합니다.

전 역시 레드버전과 마찬가지로 불계열의 브케인으로 선택했습니다. 
브케인은 브케인->(Lv.14)마그케인->(Lv.36)블레이범으로 진화가 가능하답니다.




2세대의 라이벌은 실버라 불리는 녀석인데, 공식적으로는 이름이 없다고 하네요.
처음 시작하면, 연구소 창문을 훔쳐보던 빨간머리 캐릭터인데, 훔쳐보다가 포켓몬을 한마리 훔쳐갑니다.
포켓몬 게임중 유일한 다크라이벌이라고 하네요.


2세대에 달라진 점은 아침/낮/밤과 같이 시간 시스템이 추가되었다는 점입니다.
오전 4~10시는 아침, 오전 10시~오후 6시는 낮, 저녁 6시~오전 4시는 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간대 설정은 시간대별 출몰하는 포켓몬이 다르게 설정되어져 있습니다.
또한 요일도 설정할 수 있어, 요일별로 만날 수 있는 NPC, 이벤트도 다르게 설정되어져 있습니다.


아이템 역시 골드에서는 여러 종류가 더 추가되었으며, 포켓몬이 이를 소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포켓몬은 소지하는 아이템에 따라 추가 능력을 갖을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스스로 아이템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포켓기어라 불리우는 장치가 추가되었습니다.
포켓기어는 지도, 휴대폰, 라디오의 기능을 하는 장치로 스토리 진행하면서 필요한 장치입니다.
가끔 휴대전화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며, 관동지방에 가서 잠만보를 깨울때 라디오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한가지 더 특이한 점이 생겼는데, 엄마를 통한 저금입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획득한 일부를 엄마한테 저금하지 않겠냐고 묻습니다. 그런다고 하면 전투시 얻는 금액 일부가 어머니에게 보내집니다.
이렇게 지내놓고 한참뒤에 찾아가면 돈이 많이 모여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ㅎㅎ

중간에 이렇게 전화가 오기도 합니다. 돈을 써버렸다고 ㅎㅎ


골드의 전설의 포켓몬은 루기아, 칠색조 그리고 전설의 개포켓몬이라 불리는 3마리입니다.


칠색조는 금빛시티 국장을 로켓단으로 부터 구해주면 얻는 무지개빛 날개를 지니고 인주시티의 절로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무지개빛 날개를 가져야합니다.


두번째 루기아는 관동지방을 간 이후 회색시티에서 돌아다니는 할아버지 NPC한테 말을 걸면 얻을 수 있는 은빛날개를 획득 후,
성도지방의 소용돌이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루기아는 레벨이 70이나 되며. 잡기가 꽤나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위 두녀석보다 더 까다로운게 개 3마리입니다. 인주시티의 탑에서 처음만나게 되면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그럼 이제 도로에서 우연히 만나는 방법밖에...


간혹 우연히 마주치게 되지만 보자마자 도망가버려서 잡기가 까다롭습니다.


그래도 한번 마주치게 되면 아래와 같이 도감을 통해 위치가 확인 가능합니다.


그외 전설의 포켓몬은 아니지만 아래와 같이 특별한 포켓몬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알로 받게되며 부화시키면 토게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토게피는 토게틱으로 진화가 가능한데.. 전 개인적으로 별로 안필요해서 진화만 시키고 바로 보내버렸습니다...


두번째는 황토마을 북쪽, 분노의 호수에서 잡을 수 있는 붉은 갸라도스


세번째는 특별한 포켓몬은 아니지만 골드에서도 역시 강하게 키울 수 있는 미뇽!
마지막 8번째 배찌가 있는 검은먹시티 뒷편 동굴에서 파도타기를 하다보면 잡을 수 있습니다.

요렇게 망나뇽으로 진화시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외 추천하고 싶은 포켓몬은 메리프->보송송->전룡으로 진화하는 전룡입니다.ㅎㅎ
전기포켓몬으로 나주엥 자력으로 배우는 번개펀치,번개는 정말 막강하답니다. 
골드에서 전기포켓몬으로 사용하시기 좋은 포켓몬이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그리고 레드!

성도와 관동을 모두 제패한 이후에는 1세대의 주인공 레드를 볼 수 있습니다.
모두 제패하면 사천왕을 깨러 가는 중간에 길을 막던 곳이 모두 뚫려 있게 됩니다.


이 길을 지나 정말 깊숙히 산속을 지나.. 동굴로 들어가서 역시 동굴에서도 깊숙히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폼잡고 있는 레드를 발견!! 사실 굉장히 반갑기도 합니다.. 

반갑긴한데.. 레드가 꺼내는 포켓몬을 보면.. 와 이 깊은 산속에서 포켓몬 렙업만 했나... 이런생각이..
레드의 포켓몬은 70~80 이상으로 잡기전에 기력의 약과 체력약은 필수입니다.ㅎㅎ 레드도 계속 피를 채우거든요..

 

 


한마리 캡쳐를 놓쳤는데 한마리는 에스퍼 계열의 에브이입니다.
그래도 레드 포켓몬은 속성이 확실하기 때문에 잘 공략하면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드를 잡으면 골드의 진정한 엔딩을 볼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인식에 레드/블루/그린은 구버전, 골드/실버는 신버전으로 많이 알려져있는데요,
이는 대부분 골드/실버까지는 많이들 플레이 해보신 사람이 많아서 이렇게 구분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만큼 골드, 2세대 까지는 많은 분들에게 친숙한 버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도 가장 평점이 높은 포켓몬 버전이라고 하며, 인터넷에서 플레이를 위해 가장 많이 찾는 버전이라고 하네요.

최근 포켓몬 GO에서는 2세대 포켓몬이 추가되었는데요,
골드/실버버전 즐기시며 2세대 포켓몬을 알아가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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