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476

[책리뷰] Hello Coding 쌩초보의 처음 프로그래밍 파이썬

Hello Coding 쌩초보의 처음 프로그래밍 파이썬 '파이썬은 어렵지 않다', '파이썬은 배우기 쉽다', '다양한 분야에 활용도가 높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 파이썬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될지 어떻게 공부해야 될지는 감이 잡히지 않았다. 무언가를 새로 배우는것에 대한 부담감 역시 갖고 있어서 쉽게 시작하지 못했다. 그렇게 생각만 하고 있다 헬로코딩 시리즈의 '쌩초보의 처음 프로그래밍 파이썬'을 알게 되었다.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내용이 너무 쉬운 것만 있진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오히려 쉽게 쓰여져 있어 처음 공부하는데도 부담없이 끝까지 볼 수 있었다. 파이썬에 있어서 중요한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하고 있어 파이썬을 처음 공부하..

취미/책 2018.02.10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게임, Finding Paradise

Finding ParadiseTo the moon의 후속게임, Finding Paradise가 최근 한글화 발매로 스팀에서 판매가 되고있다. Finding paradise는 To the moon을 개발한 Free bird에서 두번째 게임으로, 출시는 작년에 하였으나 한글화는 올해 1월에 되었다. 한글화되어 발매되었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바로 구매해서 플레이해봤다.기본 설정 배경은 이전작 투더문과 같다. 죽기 직전의 환자의 기억속에 들어가 살아생전의 후회하거나 바꾸고싶은 기억을 바꿔, 행복한 기억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도와주는 일을 하는 것이다.이번 주인공은 Finding paradise가 나오기전 프리퀄 형식으로 나왔었던 게임 'A bird story'의 소년이다. 소년은 나이가 들어 비행사가 되었고, 아..

재미있게 알아보는 AI 키워드 70 - 사회와 역사속의 인공지능

인공지능(AI)에 대해 조금 알아보자고 책을 샀다.. 1년전에, 그렇게 책꽂이에 방치해두고 그대로 다신 꺼내보지 않았다. 이대로 가단 AI에 대해 전혀 알아보지도 않고 책한번 펴지 않고 올해도 보낼거 같아서, 올해 이 책으로 키워드를 하나씩 읽어가려 한다. 물론 아직 읽기 전이라 나한테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다읽고 난뒤에 뭐하나 남아있겠지.. 그리고 블로그에도 정리해두어서 블로그엔 남겨둘겸 볼때마다 정리해놔야겠다.ㅎㅎ책은 총 70개의 AI키워드로 구분되어져 있다. 키워드당 간단하고 쉽게 설명되어져 있어서 1일 1키워드는 부담스럽지 않을 것같다.첫번째 키워드는 특이점.? 사회와 역사 속의 인공지능1. 특이점 (Singularity, 싱귤레러티) :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임계점, 인간에 가까워진..

취미/책 2018.01.22

무라카미 하루키,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라카미 하루키 감성 에세이 -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글 쓰는 틈새에 고양이와 마라톤 그리고 여행을 즐긴다. 겉표지가 굉장히 눈에 띈다.. 고양이와 찍은 사진인데 뭔가가 부담스러워 들고다니며 읽을 땐 겉표지를 벗기고 다녔다. 이렇게, 목차01. 불건전한 영혼을 위한 스포츠로서의 마라톤 풀코스 02. 텍사스주 오스틴에 가다, 아르마딜로와 닉슨의 죽음 03. 사람 잡아먹는 퓨마와 변태 영화와 작가 톰 존스 04. 이번 여름엔 중국, 몽골 여행과 지쿠라를 여행했습니다 05. 다이어트, 피서지의 고양이 06. 스컴백, 오르간?재즈의 즐거움 07. 소설을 쓰고 있는 것, 스쿼시를 시작한 것, 또 버몬트에 갔던 것 08. 통신판매 이것저것, 즐거운 고양이의 ‘먹기 자기 놀기’ 시계 09. 일부러 이렇게 바쁜 ..

취미/책 2018.01.20

[책리뷰]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 스미노 요루 처음 서점을 둘러보다 자극적이고 눈에 띄는 책 한권이 눈에 띄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충격적인 제목에 비해 너무나 감성적인 표지.이러한 부조화스러움에 끌려 일단 책을 집어들었다. 췌장이 먹고 싶다니.. 역시 일본 소설은 특이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었지만, 읽어보면 알겠지만 기괴하기 보단 감성적인 청춘 로맨스이다.#1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작가 '스미노 요루'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란 책을 통해 처음 이름을 알린 신인작가이다. 책 마지막에 작가가 이러한 제목을 만든 이유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는데,"소설 자체가 우선 독자의 눈에 띄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이 말이 머릿속에 떠올랐을 때, 이것이라면 덕자가 시선을 던져줄지도 모른다고 느꼈습니..

취미/책 2018.01.07

2017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새해를 맞아 1년 결산을 지원하고 있다. 블로그를 계속 운영하는 입장에서 1년동안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했는지, 올해엔 어떤 기록들이 했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좋은 기능이다. 2018년 1월 4일 오픈한다고 하였으나, 내부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오래 기다리다 밤 11시 30분쯤 오픈되었다. 댓글들 보니 나뿐만 아니라 블로그 결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1년을 마무리하는 결산을 기대하고 있었던것 같다. http://notice.tistory.com/2420 관련 공지는 위에서 확인할 수 있고, 결산 뿐만 아니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티스토리 전체 블로그의 결산은 아래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tist..

취미/일상 2018.01.05

2018년도 첫번째 수요집회

2018년 1월 3일 수요일, 새해가 되어 첫번째 수요집회에 참여하게 되었다.수요집회란, 일본군 위안부 조직에 대하여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고,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정각에 열리는 집회를 말한다. 저는 이번이 첫번째 참여인데, 1월 첫째 주 회사에 휴가를 내면서 관심만 갖고 있다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시위가 열리는 주한일본 대사관 앞 '평화로', 안국역 6번 출구에서 나와 따라 내려오면 5분이면 갈 수 있다.저에게는 첫번째 참여한 집회이지만, 집회는 벌써 1316차, 92년 1월 8일부터 2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한주도 빠짐없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은 반성은 커녕,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고 있지도 않고 있다. 시간맞춰 집회가 열리는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

취미/일상 2018.01.03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 정원

'기억은 일종의 약국이나 실험실과 유사하다. 아무렇게나 내민 손에 어떤때는 진정제가, 때론 독약이 잡히기도 한다.' - 마르셀 프루스트마르셀 프루스트의 격언으로 이 영화는 시작된다. 두 살 때 부모님을 잃은 장면을 목격하고 말을 잃은 채, 두 이모들과 사는 33살 피아니스트 폴의 이야기이다. 두 이모들은 폴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길 바라고 있으나, 현재는 이모들의 댄스 교습소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지낸다. 그의 인생엔 피아노로만 가득차있는데, 이런 주인공 폴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매일이 따분해 보인다.폴에게 남아있는 부모님의 기억은 별로없다. 어릴 적 남아있는 아빠의 엄마 폭행 기억이 남아있어 밤마다 아빠의 악몽을 꾼다. 이 떄문에 엄마에겐 좋은 기억이 아빠에겐 나쁜 기억만 남아있어 사진을 다 잘라..

[책리뷰]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1 2016년, 지인의 29살 생일선물로 주면서 읽게 된 책이다. 그때의 나 역시 굉장히 힘든 상황이였기 때문에 많이 공감하며 읽게 되었는데, 책을 읽은 이후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해 살게 도와줬다. 그리고 스스로 나태해진다고 생각할때면 다시 꺼내 읽던 책이며, 힘들어질 때 읽으면 다시 마음을 잡게 도와주는 책이되었다. 그리고 2018년 첫날, 나 역시 주인공처럼 스물 아홉살이 되어 첫 책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오른쪽은 새로나온 '케이크 에디션'으로 아마리가 스물아홉번째 생일날 좌절을 느끼게 했던 케이크를 그린듯하다.) 주인공의 이야긴 몇번을 읽어도 흥미롭다. 현재 상황이 너무나도 절망적이던 스물 아홉 생일 자신의 모습이 너무 초라해 죽기를 결심한다. 그 순간 티비에 나오던 라스베이거스 카..

취미/책 2018.01.01

2017년 읽은 책 정리

2017년 읽은 책 리스트1월에 한달에 한권씩만 읽자고 목표를 세웠는데 틈틈히 시간내서 읽는 습관을 갖다 보니 22권의 책을 읽었다. 물론 만화도 있고, 글이 얼마없는 책들도 있는데 년초에 세웠던 계획보다 훨씬 많은 양을 읽게 되었다. 내년에도 올해만큼 책을 읽으면서, 내년엔 읽은 책에 대한 포스팅도 같이 해야겠다. 1.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 설민석 2. 대통령의 글쓰기 - 강원국 3. 무너지지만 말아 - 흔글 4. 거의 모든 IT의 역사 - 정지훈 5. 나의 한국현대사 - 유시민 6.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 임백준 7. 질문 같지 않은 질문 - 김민규 8. 게임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 - 김성완 외 5명 9. 보고 잘하는 법 - 이토후지 마사시 10. 테트리스 - 박스 브라운 11. 어린왕자 - ..

취미/책 20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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