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 스미노 요루 처음 서점을 둘러보다 자극적이고 눈에 띄는 책 한권이 눈에 띄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충격적인 제목에 비해 너무나 감성적인 표지.이러한 부조화스러움에 끌려 일단 책을 집어들었다. 췌장이 먹고 싶다니.. 역시 일본 소설은 특이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었지만, 읽어보면 알겠지만 기괴하기 보단 감성적인 청춘 로맨스이다.#1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작가 '스미노 요루'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란 책을 통해 처음 이름을 알린 신인작가이다. 책 마지막에 작가가 이러한 제목을 만든 이유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는데,"소설 자체가 우선 독자의 눈에 띄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이 말이 머릿속에 떠올랐을 때, 이것이라면 덕자가 시선을 던져줄지도 모른다고 느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