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책

2022 완독 1~3, NFT 레볼루션 / NFT 사용법 / 만화로 배우는 블록체인

huiyu 2022. 1. 13. 15:33

[완독 1  : NFT 레볼루션]
  최신 기술인 NFT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위해 고른 책, 천천히 읽어야지 하고 샀는데 읽다보니 흥미로운 내용이라 첫 날부터 쭉쭉 잘 읽혔다. 우선  전혀 몰랐던 NFT에 대해선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초반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한 NFT를 다루는가 해서 흥미로웠는데 후반 인터뷰와 그 이후 내용은 미술/컬렉터에 관한 얘기를 주로 하고 있어 흥미가 떨어졌다. 현재는 이 분야의 NFT가 가장 활발한 분야이기도 하고, 대부분 비즈니스가 희소성에 중점을 둔 투자와 관련된 쪽이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진행할 프로젝트와 어떤식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읽어봤다.

P6. NFT는 Non-Fungo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 또는 '대체 불능 토큰' 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이더 등의 암호화폐처럼 각기 동일한 가치와 기능을 가지는 대체가능토큰과 달리 NFT는 각기 고윳값을 지니므로 희소성이 있죠.

P27. NFT는 특정한 자산을 나타내는 블록체인상의 디지털 파일이고, 각기 고유성을 지니고 있어 상호 대체가 불가능한 토큰이다.

'디지털 소유권'
P.32 인터넷 역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원본'에 대한 증명이 가능해졌고, 따라서 디지털 파일이 '희소성의 가치'를 갖게 됐기 때문이다.  물론 원본 파일도 무한 복붙과 공유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파일이 NFT로 존재하는 한, 원본 소유자는 세상에 딱 한 명임이 블록체인상에서 증명한다.

P.48 특정 경험에 대한 접근권 자체를 토큰화한 NFT들이 거래되기도 한다.

NFT 신경제를 만드는 다양한 산업
미술 - 크립토아트(블록체인 태생의 디지털 아트)
p.86 NFT와 아트의 만남으로 이뤄진 변화 중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부분이 이런 디지털 작품들을 위한 판로가 생겼다는 것이다. NFT를 통해 디지털 원본에 대한 인증과 소유에 대한 증명이 가능해지다보니 미술 작품 거래의 범위가 디지털 아트로 빠르게 변화라고있다

무형자산 뿐만 아니라 유형자산 역시 토큰화

음악 - 음악NFT
컬렉터블
P97. NFT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과 희소성을 소유하고자 하는 인간 본성의 만남. NFT 컬렉터블 시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게임아이템
- 프리투플레이 게임모델, P2E 게임 모델

디지털 부동산
-NFT 디지털 부동산



[완독 2 - NFT 사용설명서]

p 14 _ 초기 인터넷 시절과 초기 NFT를 비교해보면 의외로 닮은 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NFT는 투자목적 외에는 아무런 효용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과거 애스크지브스나 야후 검색엔진이 별다른 차별화 없이 검색엔진 시장에 뛰어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p18 _ 구글은 인터넷 역사상 24번째 등장한 검색엔진이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검색엔진 사업을 시작하는 게 이미 늦었다고  생각했다면 오늘날 우리가 쓰고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직관적인 검색엔진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p24  _ 사람들이 무언가를 수집하는 이유에는 투자, 투기, 정서적 애착,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강박감(FOMO, Fear of Missing out) 등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결국 수집의 핵심은 희소성이다. 무엇을 수집하든 그 이유는 결국 수집하고자 하는 물건이 유한하기 때문이다.

p25 _ NFT는 암호화폐에 사용되는 기술은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내역이 검증된 고유한 디지털 아이템을 뜻한다. NFT는 출처,  소유권의 이력, 희소한 정도가 명확하게 기록되고 투명하게 공개되며, 네트워크에 영원히 존재할 수 있다.


p45. 애니모카 브랜즈에서 개발한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이 F1 델타 타임은 인게임 아이템이 NFT이다. 플레이어가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운전자, 그리고 타이어 NFT가 필요하다. 그 외에도 헬멧, 레이싱 수트, 신발, 장갑 같은 운전자용 장비른 물론이며 바퀴, 트랜스미션, 서스펜션, 브레이크와 같이 차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부품들도 모두 NFT로 되어있다.

p 294. '더 큰 바보 이론(Greater Fool Theory)' 어떤 상품을 비싼 가격에 사더라도 언젠가 다보다도 '더 큰 바보'가 더 비싼 가격에 살 것이라는 믿음으로 비싼 가격을 정당화하는 심리

p 344. 포트나이트의 갤럭시 스킨은 2018년 8월에 딱 2주 동안 배포되었으며 그 이후로는 다시 배포된적이 없다. 갤럭시 스킨을 가진 것만으로도 게임안에서의 영향력은 크게 오를 정도이다. 하지만 갤럭시 스킨이 희귀 아이템인 것에 비해 이러한 아이템을 현금화할 기회는 거의 없다. 그런데 어느 날 포트나이트 마켓플레이스가 생기고 갤럭시 스킨을 재판매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어떻게 될까. NFT가 갤럭시 스킨의 진품 여부를 보증해준다면 어떻게 달라질까. 스킨이 10달러에 팔릴지, 1만 달러에 팔릴지, 혹은 더 비싸게 팔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p.345. 사람들이 메타버스에 모인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바로 공통된 관심사나 공통된 목적 때문이다. 그 결과 이러한 메타버스이자 커뮤니티 안에서는 참여자들 사이에 계급이 생기기도 한다. 게임 안의 계급에서 플레이어의 급을 높여주는 요소 중 하나는 플레이어의 아바타가 갖춘 장비다. 사람들은 실제 게임에는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더라도 포트나이트 스킨에 기꺼이 지갑을연다. 미래의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아이템을 정식으로 수집하고 소유하며 다른 플레이어들과 아이템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을 것이다.

p 349.  오늘날 유명 운동선수들이 게임에서 착용한 운동복이나 경기에 사용된 공이 비싼 가격에 경매해서 팔리듯이, 10년 후에는 e스포츠 우승자가 경기에 사용한 무기나 아이템이 NFT 형태로 경매를 통해 팔리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

p 361. 아직 오지 않은 NFT의 미래
NFT의 장점은 NFT의 미래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NFT의 가장 중요한 쓰임새가 무엇이 될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 새로운 시도의 리스크를 기꺼이 감수하는 모험가들이 오늘날 NFT의 미래를 써나가고 있다. 그들은 새로운 시도를 즐기고, 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NFT를 사용하며, 아무도 생갃나지 못했던 영역에 NFT를 접목하기도 한다. 그리고 다른 누구보다도 건실하게 NFT 세상을 키워가고 있다. 앞으로 10년간 모든 것은 NFT화 될 것이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요즘 떠오르는 몇가지 기술들이 있다.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등. 그리고 이전부터 이미 몇 해전부터 뜨거웠던 AI, VR, AR 과 같은 기술. 지금은 별개로 각각 기술이 발전하고, 이에 해당하는 개별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기술이 더 발전된다면 하나의 통합된 형태의 서비스로 보여질거라고 생각된다. 일부 사람들이 다음 웹의 형태라고 하고 있는 메타버스가 이 기술들을 모두 담은 형태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NFT라는 기술 역시 아직은 개별로 서비스하는 형태로, 현재는 재태크에 대한 투자수단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발전과 함께 NFT는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더 다양한 형태로 사용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이젠 완전히 새로운 생각을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내가 살아온 기준, 내가 해본 서비스의 기준으로만 생각하면 안된다. 이미 새로운 세대는 어려서부터 스마트폰으로 가상공간에 접속하고, 새로운 직업의 형태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활용하고, 적용해보고 싶다면 좁은 시야의 내 기준으로만 판단해선 안된다. 더 넓게 사고하고 더 많은 사람들의 생각으로 미래를 예측해야한다.

[완독5 -만화로 배우는 블록체인]

p.44 비트코인의 비전이 기존 금융권을 혁신하는 새로운 금융 시스템이라면 이더리움의 비전은 기존의 인터넷을 대체하는 새로운 컴퓨터 네트워크다.

  2년전 읽었었는데 올해 관심이 생겨 다시 읽었다. NFT를 보다보니 기본 토대가 되는 블록체인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다시 필요했다. 역시 만화라 가볍게 읽기 쉬우면서도 기본적인 개념도 익힐 수 있었다. 2년전보다 관심이 더 생겨서 그런지, 더 많이 알고 있는 개념이 생겨서 그런지 내용 이해도 더 잘됐다.  좀더 깊이있는 학습을 위한 책으로 나아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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