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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완독 13 -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알베르토 사베이아 / 3부 : 유연한 전략

huiyu 2022. 3. 27. 21:44

완독 13.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3부 유연한 전략


p.267
  생각은 글로벌하게, 테스트는 로컬하게
제품에 대한 글로벌 계획을 가져도 되지만, 그렇게 야심찬 해외계획과 수립과 실행에 시간을 쓰기 전에 훨씬 작고 접근하기 쉬운 표적 시장의 하위 시장에서 아이디어를 검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첫 시장은 여러분이 사는 도시나 동네, 여러분의 직장이나 학교가 되어야 한다.
글로벌 시장을 장악할 계획을 세우느라 시간을 낭비하기 전에, 한 지역에서라도 먼저 지속적인 성공을 거둬라.

p.268
한 가지 플랫폼에서 먼저 검증하라.

p.274
전략2 : 내일보다는 오늘 테스트하는 게 낫다.
...
테스트를 미루지마라.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생각랜드에서 끄집어내어 최대한 빨리 시장으로 가져가라.  내가 애지중지하는 아이디어에 시장이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지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이다.


p.276
  생각랜드에서 의견과 그들의 데이터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고 다시 사업계획서를 쓰느라 몇 달씩 시간을 보내는 팀은 보통 실패한다. 계획과 검증은 최소만 실시하고 출시를 서두르는 팀은 보통 실패한다.시장 '테스트'를 서두르는 팀은 보통 성공한다.

p.295
  물론 나는 이런 생각을 떠올린 사람이 내가 처음이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남들도 이미 이런 사업에 대해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어쩌면 누군가는 이미 시도했을지도 모르고. 그렇다면 우리는 그들의 시도로부터 무언가를 배울 수도 있을 것이디.
...
  그러나 그들의 데이터도 고려할 수는 있지만 그게 우리의 자체 실험이나 '나만의 데이터'수집을 대체할 수는 없다.

p.297
  흔히 있는 일이듯이 작업 도중에 우리의 첫 번째 아이디어가 어떤 다른 아이디어 혹은 훨씬 더 좋거나 훨씬 더 큰 아이디어로 탈바꿈할 가능성도 있다. 놀라운 일이 생기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럴때마다 망설임없이 모든 계획과 가설을 수정하라. 우리는 미지의 영역에 들어서고 있으므로 융통성과 적응력이 필요하다.


p.299
  분명하게 생각하라.
우리가 테스트하고 검증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정은 시장의 관심이다. 기억하라 "시장이 있다면, 방법은 있다"




- 최초의 아이디어 : 버스 U
버스통근 시간 1시간동안 첨단기술 수업료를 지불하고 직장인들에게 강의 제공


-가설 초안 : 통근 시간이 긴 많은 직장인들은 대학 수준의 수업료를 내고 버스 수업을 들을 것이다.

-XYZ 가설 : 적어도 2퍼센트의, 편도 한 시간 이상의 통근 시간이 필요한 직장인들은,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3000달러를 내고 인가된 10주 수업을 버스U에서 들을 것이다.

- xyz 가설(범위 축소) :
1) 적어도 40퍼센트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운틴뷰로 통근하는 구글 엔지니어 중 버스U에 관해 알게 된 사람들은, Bus4UGoogle.com에 방문해 본인들의 구글닷컴 이메일 주소를 제출하고 향후 수업 계획 정보를 받을 것이다.
  2) 적어도 20퍼센트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운틴뷰로 통근하는 구글 엔지니어는, 버스U에 관해 더 많이 알아보려고 점심시간에 하는 한 시간짜리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할 것이다.
  3) 적어도 10퍼센트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운틴뷰로 통근하는 구글 엔지니어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AI 교수가 가르치는 1주짜리 'AI 입문' 수업을 버스에서 듣기 위해 300달러를 지불할 것이다
-> 범위가 줄은 이유. '단계별 전환율'
상점에 들어서거나, 공짜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전자상거래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유료 고객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정반대다. 데이터를 보면 무료 체험 또는 무료 세미나에 등록하거나 웹사이트를 방문했던 사람들 중에 아주 소수만이 유료 고객으로 전환된다는 것이 일관되는 경향이다.

-> 그들의 데이터나 의견, 온갖 검증되지 않은 가정에 기초해서 버스U에 관한 사업 계획서를 쓰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대신에 우리는 그 시간을 정말로 사업 기회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해 줄 데이터 수집에 투자했다. "사업 계획서를 쓰기 전에, 사업 기회가 있는지부터 확인하라."


p. 331
  내가 울적했던 분명한 이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전도유망하게 시작했던 우리 회사가,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벤처카피털 세 곳에서 거의 300억 원을 투자받은 우리 회사가, 수십 명의 최고 인재가 5년간 공들여 일한 회사가 문을 닫고 팔려나가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나를 비롯해 우리 회사와 관련된 수많은 이들은 너무나 아프고 당황스러워했다. 하지만 나는 우리 모두가 다시 일어나 다음 생을 살아갈 것임을 알고 있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실패한다. 아주 전도유망하고 확실해 보인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p.334 책 요약]
1부 : 불변의 사실
- 제대로 만들기 전에 '될 놈'을 만들어라.
- 대부분의 신제품은 시장에서 실패한다. 유능하게 실행해도 마찬가지다.
- 아무리 디자인이 뛰어나고 엔지니어링이 절묘하고 마케팅이 화려해도 '안 될 놈'이 실패라는 괴수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유능한 실행력에 '될 놈' 인 제품을 결합하는 것이다.
- 의견보다는 데이터다.
- 우리는 '나만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 어느 시장 데이터가 '나만의 데이터'의 요건을 충족시키려면 반드시 어느 정도의 적극적 투자가 개입되어야 한다.

2부 : 쓸모있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
- 사고도구 : 생각랜드에 들러붙은 모호함(막연한 설명, 암묵적 가정 등)을 제거하고, 최대한 정확하고 분명하게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것이다. 특히 팀을 이루어 작업할 때 이 첫 단계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팀원들 간에 생각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 시장호응가설 : 시장이 우리 제품에 어떻게 호응할 거라고 우리가 가정하는지(희망하는지)를 고차원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반드시 필요한 출발점이기는 하지만, 보통 너무 막연해서 사용할 수 없다. 명료한 XYZ가설로 바꾸어야 한다.
XYZ가설은 더 작은 xyz가설 여러개로 바꾸어야 한다.

p.340
  프리토타이핑 도구
프리토타이핑은 아이디어 검증에서 핵심적인 역할.
프로토타입(prototype)이전에 나오는 걸 의미. 프로토타입은 통상 어떤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지,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은 뭔지, 기대하는 성능을 낼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설계하고, 만들고, 사용한다.
  반면 프리토타입은 아주 중요한 단일 목적, 즉 시장 호응 가설을 검증하는 목적만을 위하 만든다.

  프로토타입의 핵심 질문은 '우리가 이걸 만들 수 있나' 이다. 반면에 프리토타이핑은 전혀 다른 질문을 한다. '우리가 이걸 만들어야 하나?'이다.

  어떤 신제품 아이디어든 프리토타이핑을 통해 몇시간 내에 '나만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 적어도 하나는 있다.

  대부분 새로운 아이디어는 실패하기 때문에 만약 여러분이 실험을 객관적으로 설계하고 결과를 공정하게 했다면 첫 될 놈 척도에서 '낮음'이나 '매우 낮음'이 나와도 놀랄 필요는 없다. 계속 수정해가고 나아가다보면 높음을 가리키게 될 것이다.

3부 : 유연한 전략.
- 생각은 글로벌하게, 테스트는 로컬하게.
- 내일보다는 오늘 테스트하는 게 낫다.
- 싸게, 더 싸게, 제일 싸게 생각하라.
'고치고 뒤집고 다 해보고 그만둬라'.처음 실험에서 '나만의 데이터'가 실망스럽더라도 아이디어를 폐기하기 전에 고쳐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이디어의 첫 번째 버전은 '안 될 놈'이었더라도 몇 군데만 손보면 '될 놈'이 될지도 모른다.

정리
1. 아이디어로 시작한다.
2. 시장 호응 가설을 확인한다.
3. 시장 호응 가설을 '숫자로 이야기하슨 'XYZ 가설로 바꾼다.
4. 범위 축소를 통해 더 작고 테스트하기 쉬운 xyz가설을 여러개 만든다.
5. 프리토타이핑을 실시하고 '나만의 데이터'를 만든다.
6. 될 놈척도 및 적극적 투자지표를 이용해서 '나만의 데이터'를 분석한다.
7. 추진하라. 폐기하라. 수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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