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텐텐 첫번째 지정책, [완독] 달리기를 말할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무라카미 하루키 이번 분기 첫 번째 책으로 선정해서 읽고 있다. 이번으로 세번째 읽게 되는데, 이번엔 좀더 적극적인 독서로 밑줄도 긋고 책에 표시하며 읽고 있다. 처음 읽었을 때도 느꼈지만, 달리면서 느낀 점을 많이 공감하며 읽고 있다. 무엇보다 나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일거라는 생각도 들게한다. 그래서 더 재밌게 읽게되는 책이다. 가령 아래같은 부분. p.34 -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혼자있는 것을 별로 고통스럽게 여기지 않는 성격이다. 매일 1시간 2시간, 아무하고도 말하지 않고 혼자 달리고 있어도 별로 고통스럽거나 지루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발췌] p.27 - 어제의 자신이 지닌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