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 5

읽다, 메타버스-김상균

텐텐텐 두번째 읽다, 올해 16권째 책. [완독] 메타버스, 김상균 몇 가지 아이디어에 도움을 주는 것들, 그리고 기억 할 것. - p13. 독립생활을 하는 쥐들이 모르핀에 더 강한 집착을 보였습니다. 함께 모여 사는 쥐들은 그룹 안에너 서로 갈등을 일으켜서 다투기도 하고, 어울려 짝짓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어울림에는 즐거움과 어려움이 공존했으나, 어울림은 결과적으로 모르핀을 멀리하게 만들었습니다. -p46. 인간은 놀이를 통해 대략 20개의 감정을 느낀다고 합니다. 매혹, 도전, 경쟁, 완성, 통제, 발견, 에로티시즘, 탐험, 자기표현, 동료의식, 양육, 휴식, 가학, 감각, 시뮬레이션, 전복, 고난, 공감, 전율입니다. -(중략)- 여러분의 메타버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로 어떤 감정을 느끼도록 설..

취미/책 2021.10.24

읽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무라카미 하루키

텐텐텐 첫번째 지정책, [완독] 달리기를 말할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무라카미 하루키 이번 분기 첫 번째 책으로 선정해서 읽고 있다. 이번으로 세번째 읽게 되는데, 이번엔 좀더 적극적인 독서로 밑줄도 긋고 책에 표시하며 읽고 있다. 처음 읽었을 때도 느꼈지만, 달리면서 느낀 점을 많이 공감하며 읽고 있다. 무엇보다 나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일거라는 생각도 들게한다. 그래서 더 재밌게 읽게되는 책이다. 가령 아래같은 부분. p.34 -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혼자있는 것을 별로 고통스럽게 여기지 않는 성격이다. 매일 1시간 2시간, 아무하고도 말하지 않고 혼자 달리고 있어도 별로 고통스럽거나 지루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발췌] p.27 - 어제의 자신이 지닌 약..

취미/책 2021.10.17

제주도 도보 일주 5박 6일 - 자전거 환상 도로 걷기 여행, 6일차(세화해수욕장~김명~함덕서우~용두암)

드디어 마지막 날 출발!! 남은거리가 36K 정도이기 때문에 나누어 걸어가긴 애매했고 오늘 다 끝내기로 결정. 마지막은 30분 정도 더 일찍 일어나서 4시에 기상 5시에 출발했다. 6일쯤 되느 얼굴에 피로도 좀 쌓인거 같고 꾀죄죄.. 이른 새벽에 출발해서 한참을 걸어도 캄캄한 날씨. 이제 완전 가을날씨가 되었는지 이른 새벽은 많이 추웠다. 걷다가 보는 일출. 이제 해가 뒤쪽에서 뜨기 시작한다. 한바퀴를 다 돌았다는 거겠지.. 일주하면서 많이 본 일출 모습은 매번 걷는 곳에 따라 새롭다. 도로에서 보이는 일출 모습도 나쁘지 않은.. 오늘의 목표는 제주시!! 25K.. 보통 1시간에 5키로미터로 계산해서 걸었고. 2시간이면 10키로. 25키로는 5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마지막 날은 다른 것보다 구름..

취미/여행 2021.10.02

제주도 도보 일주 5박 6일 - 자전거 환상 도로 걷기 여행, 5일차(표선리~성산일출봉~세화해수욕장)

5일차, 이제 동쪽공략. 초반 1일차/3일차에 40Km씩 걸어놓았기 때문에 이제 남은 거리에 여유가 생긴다. 그리고 걷다보니 꼭 환상자전거 도로로 타지 않을 거 같아서 환상자전거 도로길보다는 걷기 빠른 길을 선택해서 걸었다. 환상자전거도로는 좀더 해안가 도로를 따라서 걸어야 되다보니 좀더 그늘이 없고 더운거 같다... 그때 그때 거리와 길을 봐서 빠른길을 선택해서 예상했던 거리보다 조금은 짧게 걸을 수 있었다. 5일차도 새벽 4시 30분 기상, 5시 30분 출발. 전날 같이 걸었던 선미누나는 이날은 출발 사진만 찍고 서울로 복귀. 표선리에서부터 성산일출봉까지는 시골의 조용한 동네를 많이 걸었다. 이런 한적한 동네를 걸었는데, 그동안 걸었던 길과는 또 다른 느낌. 이런 시골의 조용한 마을과 작고 꼬불꼬불한..

카테고리 없음 2021.10.01

제주도 도보 일주 5박 6일 - 자전거 환상 도로 걷기 여행, 4일차(서귀포 올레시장~쇠소깍~표선리)

4일차 출발!! 4일차도 부지런히 새벽부터 출발했다. 새벽 4시 30분 기상해서 아침 먹고 5시 30분 출발. 도보여행하는 동안 아침은 보통 전날 편의점에서 산 컵밥류로 사서 간단하게 먹고 출발다. 미역국밥이나 황태국밥 등으로 먹었고 아무래도 아침에 입맛이 없더라도 뭐라도 먹고 출발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선택한 메뉴였다. 뜨거운 물만 있으면 금방 해먹을 수 있기도 하고, 먹는대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좋은 메뉴. 4일차는 전날 저녁에 온 선미누나와 함께 출발. 하루정도만 같이 걷기로 했다. 그리고 4일차는 제주 감귤모자를 쓰기 시작했다. 전날 올래시장에서 구입한 감귤모자. 파시는 분이 정품을 강조했다.. 12,000원에 구매한 이 정품 감귤모자는 구매한 나는 여행내내 너무 만족스러워서 진작살걸 하는 생..

취미/요리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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