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근육통으로 쉬고, 오늘은 비와서 쉬고.
쉬면서 간만에 독서. 배우 박정민님의 '쓸 만한 인간'
영화 동주에서 보고 관심가던 배우. 송몽규역으로 나온 배우이다. 연기력이 대단해서 윤동주도 윤동주이지만 송몽규란 사람에 대하 더 궁금해졌었고 그 역을 맡은 이 배우 박정민님도 궁금했었다.
관심갖고 있던중 서점 구경하다 발견해서 고민없이 바로 구매한 책. 한번 읽어봐야지 하고 사놓은 책을 몇달동안 방치해뒀다가 이제야 읽어봤다.ㅎㅎ
책은 완전 내스타일이다. 본인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쉽게 써서 잘읽히고 공감도 많이 된다. 무엇보다 재밌게 글을 써서 내내 웃으면서 읽은 책.
쉽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내용으로 많은 생각도 들게 하는 책이다. 근데 이런내용도 웃김ㅎㅎ
글 잘쓰는걸 보고 많이 부럽기도 하고 나도 내 이야기를 이렇게 유머있게, 재치있게 잘풀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글잘쓰는 사람들이 그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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