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일상

토욜

huiyu 2020. 3. 21. 22:30

토욜 오전은 스타트런 정규 훈련. 오늘은 업힐훈련.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훈련했다. 처음은 400m 트랙 조깅 6바퀴로 몸풀기. 오늘은 왜인지 평소보다 몸이 가볍게 잘풀린다. 화욜 빡세게 훈련하고 수목금은 제대로 쉬어줘서 그런가. 트랙돌고 팔이 조금 좋아졌다고 들었다. 퇴근하고 집에서 2~30분씩 팔치는 연습하고 있는데 이게 조금은 효과가 있나보다. 확실히 연습을 하니까 팔을 어떻게 쳐야할지 감도 오고 이 자세가 익숙해지는것 같다. 좀더 자연스럽게 칠수있게 연습계속해야겠다.
조깅후엔 100미터질주 3개. 질주로 단거리 스피드를 낼땐 앞쪽으로 다리를 더 크게? 높이 뻗어줘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속도를 더 낼수있다고 하니 이것도 참고. 몸풀기 마치고 오늘의 본훈련 언덕훈련 시작. 200m정도의 업힐을 15개 반복하는 훈련이다. 언덕에선 팔이 원래보다 더 낮게 치고있었는데 이점도 고치기. 고칠것투성이네. 속도안늦추고 오르막을 15회반복하는건 여태한 훈련중 난이도가 제일 높았다. 훈련은 빠르게 30분정도만에 끝났지만 진심 토할뻔하고 너무 힘들었다. 오르막 한번 올라가는데 질주로 온힘을 다빼는 느낌이였다. 다리근력강화로 속도가 확확 오를거같은 기분이 든다. 언덕훈련을 끝으로 훈련이 끝일줄 알았는데 마지막 400미터 질주가 남았다.. 아침도 가볍게 먹어서 그런지 더 힘이 안나지만 진짜 마지막이니 마지막 힘을 쥐어짜본다. 400미터, 짧은거리지만 내 전력으로 속도내어 달리면 장거리보다 이짧은 1분의 시간이 더 고통이 크게 느껴진다. 400미터는 짧은 거리지만 페이스엔 더 신경써야한다. 짧다고 초반에 너무 힘써버리면 200미터쯤에선 반드시 처지게된다. 짧아도 페이스 유지하기. 내가 얼마나 뛸수있는지. 이게 400미터 질주를 하는 이유라고 한다.
훈련끝나고 동호회 달리는 석촌호수 들리기. 요즘 스타트런 훈련받는다고 동호회 모임엔 조금 못가고 있다. 같이 못해 아쉬운점도 있지만 더 훈련받아서 빨라지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지금 대회도 많이 취소되고 약속도 많이 없어 더 몸관리할 수있는 시기인 만큼 지금 몸을 더준비해두고 싶다.
다이어트모드로 다시 돌입. 62키로인데 58키로까진 줄이고 싴다. 목표는 기록 더줄이기. 달리기는 내가 뛴만큼, 노력한만큼 그만큼 결과가 나온다. 더 노력해서 줄여서 지금이 한계는 아니란걸 스스로에게 증명하고 싶다.

집에와선 다이어트니 닭가슴살. 그냥먹으면 많이 질려서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볶는다. 집에서 제일 많이 해먹는 볶음요리다. 별거안넣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오늘도 파이썬공부좀하고, 방치해뒀던 리눅스피씨연결. 세팅은 다되어있어서 연결만 하면된다. 집에서 딱히 공부나 개발을 안했었는데, 연결해서 뭐라두 공부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파이썬 공부하고 포스팅까지하고 끝. 공부하면서 공부한내용을 포스팅까지하는건 사실 너무 힘들고 귀찮은 일이다. 귀찮아도 블로고에 정리하면서 한번더 내머릿속에 넣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건 내가 찾아보기 쉽다는거다. 기억은 언젠간 사라지고 희미해지기 마련. 반드시 이렇게 기록해놔서 언제든 쉽게 찾아볼 수 있어야 한다. 정리한 내용 한번씩 읽어보기만해도 떠올릴수도 있고. 반드시 공부한건 정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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