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장기보관하기

 겨울엔 역시 군고구마.. 요즘은 집에 에어프라이기도 하나씩 다 있어서 고구마를 사다 구워서 많이 먹는데 이 고구마 보관법이 문제이다. 보통은 대량으로 구매를 하고 조금씩 먹는데 대량으로 산 고구마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몇일전 산 고구마가 몇일 안돼서 금방 곰팡이가 생겨버려 찾아봤다.

 고구마 친구는 생긴거와 다르게 굉장히 예민한 아이라서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특히 추운 겨울에 많이 먹지만 온도에 예민한 탓에 겨울철 보관은 더 힘들다고... 그래서 예민한 이 친구는 냉장/냉동 보관하면 안된다고 한다. 13~15도가 적당한 온도이며, 9도 보다 낮으면 냉해를, 17보다 높으면 싹을 틔운다고 한다.. 예민쓰..

그래서 고구마 보관 정리!

- 냉장/냉동 보관 안됨 
- 처음 박스채로 받으면 그대로 두지 말고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통풍이 잘되는 곳에 펴서 말리기.
- 씻고 보관하지 말것. 흙만 털고 보관.
- 박스 바닥에 신문지/스티로폼을 깔고 보관
- 신문지에 싸서 종이 상자에 넣어 보관.
-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13~17도)

내고구마도 따라해보기, 사실 몇개 안남았지만 남은 고구마를 살리기 위해.. 한번에 많이 먹지 않아 장기보관이 필요하다!!

먼저 건조 한번 시킨 후,

작은 박스 바닥에 신문지를 하나 깔아줬다.

이 위에 고구마를 깔고 다시 신문지로 덮어준 후 남은 고구마를 다시 올려줬다.

끝으로 위에 신문지를 다시 올려두고 마무리.

이제 서늘하고 습하지 않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