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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영화 목록

huiyu 2021. 12. 31. 12:10

올해는 처음 정리해보는 올해 본 영화 리스트!
 보통 영화를 보면 바로바로 왓챠에 모두 기록하는 편이다. 왓챠에 대해선 이전에 포스팅도 했는데 내가 본 영화를 통해 내 취향을 분석해주고, 무엇보다 이렇게 기록하면 내가 본 영화들을 잘 관리할 수 있어서 사용하고 있는 앱이다. 왓챠에 대해선 이전에도 포스팅했었다. ->https://huiyu.tistory.com/entry/영화-어플리케이션-왓챠

 

영화 어플리케이션 - 왓챠

 스마트폰에서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이 있다면 왓챠이다.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입사하기 전부터 시작했으니 5년은 넘게 사용하고 있는 앱이다. 왓챠는 영화 추천 어플리케이션인데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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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마찬가지로 영화도 올해 리스트를 보며 그래 올해는 이 영화가 제일 좋았지,, 개봉한 영화중엔 이 영화가 좋았지.. 하면서 다시 생각해보기도 한다.

 몇년전쯤에는 앱 자체에서 1년동안 본 영화에 대해 정리해주기도 했었는데, 요즘엔 이 서비스는 진행하고 있지 않은것 같다 ㅠㅠ. 아쉽다 이렇게 정리해주는거 보는 재미도 있는데,,

 

 대략 요런식으로 보여준다. 내가 본 영화는 697개, TV 65, 책 82이다.  TV나 책 보다는 영화위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올해 본 영화 리스트는 이렇다. 사실 올해는 처음 보는 영화보다 이전에 봤던 영화를 다시보는걸 더 많이 해서 평소보다 갯수는 적은 편이다. 보통 영화를 처음 봤을 때 그 느낌으로 평정을 매기고, 다시봤을 때 느낌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한 첫 느낌의 평점을 그대로 놔두는 편이다. 그래서 기록엔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아래는 올해 '처음으로 본' 영화.

역순으로 최근에 본 순서이다.

 총 32편의 영화를 봤다. 다회차 관람은 제외, 아무래도 코로나로 극장에서 개봉한 신작 관람한 영화수가 많이 적다.ㅠㅠ 원래는 혼자 영화관 가서 보는 영화도 많이 좋아하는데..

1. 날씨의 아이(3.5)
2. 승리호(3.0)
3. 소울(4.0)
4. 극장판-귀멸의 칼날(4.0)
5. 로건(4.5)
6. 히든 피겨스(4.0)
7. 러브앤몬스터스(2.0
8. 300(3.0)
9. 빅브라더(2.0)
10. 인크레더블헐크(3.5)
11.아이언맨2(3.5)
12. 킹덤:아신전(3.0)
13. 가디언즈오브 갤럭시1(4.0)
14. 가디언즈오브 갤럭시2(4.0)
15. 스파이더맨 홈커밍(3.5)
16. 토르 : 라그나로크(3.5)
17. 블랙팬서(3.0)
18. 어벤져스:인피니트워(5.0)
19. 앤트맨과 와스프(3.5)
20. 캡틴마블(3.0)
21. 어벤져스:엔드게임(5.0)
22. 블랙위도우(4.0)
23. 아바타(4.5)
24.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3.5)
25. 플로리다 프로젝트(4.0)
26. 혼자사는 사람들(3.5)
27. 용과 주근깨 공주(2.0)
28. 레디 플레이어 원(3.0)
29. 첨밀밀(3.5)
30. 듄(3.0)
31. 상치와 텐 링즈의 전설(2.5)
32. 프란시스 하(3.5)

 올해 본 영화 중 기억남는 건,,, 올해 마블 시리즈를 정주행 완료했다는 거다.. 사실 마블 시리즈 영화는 시리즈를 다 챙겨보면서 보지 않아서, 중간 중간 띄엄띄엄봤었다. 그래서 그냥 따로 따로 보면서 뭐 재밌네 하는 정도였는데, 시리즈 전체를 몰아서 한번에 봐보니 전체 시리즈 하나가 마치 한편의 영화같은 느낌을 받았다. 혹시 따로 따로 봤던 분들이라면 몰아서 시리즈를 한번에 정주행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특히 어벤져스:인피니트 워와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정말 잘만들고, 재밌단 느낌을 받아서 5점까지 줬다 ㅎㅎㅎ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높은 점수. 요즘 나오는 신작들은 다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데 이번에 개봉한 신작 스파이더는 재밌다고 하니 조만간 보러 다녀와야겠다.

 보통 매년 이렇게 시리즈물을 연휴에 몰아서 보는 걸 좋아한다. 이전에 스타워즈 시리즈도 그랬고, 해리포터 시리즈, 반지의 제왕 시리즈, 호빗 시리즈 등등.. 추석 연휴나 설날 연휴에 한번에 쭉 방구석에 박혀서 몰아본다. 이런 명작 시리즈는 보면 왜 명작인지 느껴진다. 한번쯤은 다시 정주행해보고 싶은 작품들.

유명하지만 처음 본 아바타도 명작이였다. 아바타2가 빨리 나오길 기대해본다!

극장에서 본 영화 중 기억남는 건 귀멸의 칼날 극장판과 소울,,, 소울도 재밌게 봤지만 둘 중 하나를 고르면 귀멸의 칼날.. 최근 본 애니중 제일 재밌게 본 작품이다. (TV 시리즈 포함),,그러고보니 귀칼은 극장에서 2회차 관람까지 했다.ㅎㅎㅎ 너무 슬픔..ㅠ 이미 일본 TV에서는 시즌2 방영 시작했다고 하는데 빨리 넷플릭스에도 들어오길 기다리며..

 그리고 시리즈 작품들. 올해는 평소보다 영화는 많이 안봤지만, 시리즈물은 더 많이 보게 됐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괜찮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넷플릭스로 시리즈 많이 챙겨보게 됐다. 아무래도 집에서 보는 영화가 더 많다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고,

1. 스위트홈(4.0)
2. 모던패밀리 시즌9(4.5)
3. 상견니(4.5)
4. 킬라킬(3.0)
5. 귀멸의칼날(4.5)
6. 기생수(4.0)
7. 모던 패밀리 시즌10(4.0)
8. 모던 패밀리 시즌11(5.0)
9. D.P(5.0)
10. 강철의 연금술사-BROTHERHOOD(4.5)
11. 오징어게임(4.0)
12. 마이네임(3.0)
13. 지옥(3.0)
14. 아케인(5.0)
15. 고요의바다(2.5)

 다시 정리하다보니 정말 올해는 시리즈를 많이 보기도 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괜찮은 작품을 많이 보게 됐다. 올해는 한국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 특히 괜찮은게 많이 나와서 핫한 뉴스이기도 했고. 사실 이전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약간 개인적으론 재미없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올해는 재밌는 작품이 많이 나왔다. 하나만 꼽자면 lol 배경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아케인이 최고였던거 같고, 귀멸의 칼날도 오랜만에 보는 재밌는 일본 애니메이션이였다. 여운이 조금 오래갔던건 아케인이 좀더 컸다. 아케인은 개발 기간에만 6년이 걸린 작품이라고 한다. 퀄리티도 수준급.

 한국에서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D.P나 오징어 게임도 재밌게 봐서, 두 작품은 시작하고 새벽까지 밤새서 봤다. 특히 DP를 더 재밌게 봤고, 구교환 배우가 참 매력적인 배우라고 느꼈다. 나머지 마이네임이나 지옥, 고요의 바다는 그냥 쏘쏘. 했음.

 그리고 올해는 모던 패밀리 시즌 11 완결까지 정주행 완료.ㅎㅎ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했는진 기억 안나는데, 틈틈히 밥먹으면서 보거나 뭐 볼거 없나 할때 한편씩 챙겨보면 재밌었던 작품. 시즌 1부터 11은 거의 10년이 넘는 시간인데 애들 자라는 거 같이 보면서 같이 애틋해지기도 한다. 나는 2년정도만에 압축해서 본거긴하지만. 요걸로 중간중간 영어공부도 하려고 영어로만 본다거나, 영어자막으로 같이 본다거나 이렇게 보기도 했었다.ㅎ

 + 상견니도 빼놓을 수 없는 명작. 연초에 보다보니 연말에 본 다른 작품들이 더 기억에 많이 남아있지만, 요것도 재밌게 본대만 로맨스 작품. 타임워프 소재의 로맨스 영인데 영화나 애니에서 타임워프 소재는 이미 많이 다뤄졌었지만 요 작품은 조금 다르게, 특별하게 다가왔었다. 그래서 흥미로움. 특히 OST도 좋고 대만 한번 놀러가보고 싶어졌던 영화.

끗. 내년엔 극장에서 영화좀 편하게 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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