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마라톤

2018.4.22 2018 여의도 벚꽃 마라톤 대회

huiyu 2018. 4. 22. 13:22

2018 여의도 벚꽃 마라톤,
4월의 마지막 10키로 마라톤으로 벚꽃 마라톤을 선택했다.

매년 벚꽃이 피는 시기에 열리는 마라톤인데,
올해는 벚꽃이 빨리 피고 빨리 진건지.. 아니면 대회 날짜가 좀 뒤에 잡힌건지 모르겠으나
꽃이 다지고 푸른 벚나무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다른 대회로 벚꽃이 만개했을 때 여의도에서 달렸었으니,
푸른 벚나무를 보며 달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벚나무보다 여의도 공원에 도착했을 때 기분이 별로 안좋았던건, 공원에 쓰레기가 사방에 버려져 있어서였다.
요즘에 날씨가 따뜻해지고 거의 여름에 가까운 날씨로 사람들이 저녁에 술과 야식을 먹으러 많이 나오나보다.

어제는 토요일이여서 그런지, 일요일 아침 공원 모습은 완전 쓰레기장이다...
분명 공원에 쓰레기통도 있음에도 치우는 사람 하나 없는지... 쓰레기로 공원이 가득차있다.
3월초에 달렸던 대회에선 이정도까진 아니였는데 보기 너무 안좋았다.

어쨋든, 대회는 8시 여의도 이벤트 광장에서 출발하는 마라톤이다.
풀코스->하프->10키로->5키로 순으로 출발하며, 출발전에는 간단한 준비운동을 다같이 한다. 

코스는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출발하는 마라톤은 전부 같나보다.
이전에 뛰었던 마라톤하고 코스가 완전히 같아서 익숙한 코스였다.

이번주 목표는 지난주보다 줄여서 42분대로 들어오기.
막판에 42분대로 맞추려고 페이스를 좀더 올려서 너무 힘들었었다.
그래도 속도를 낸 덕분에 지난주보다 30초를 줄일 수 있었다.

42분 47로 괜찮은,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기록이 나왔다.
대회에서도 9등을 기록했는데, 상위 5등의 기록이 어마어마하다.
36분대라니... 어떻게 하면 저렇게 뛸수있는걸까..
개인적으로는 올해 3분정도만 더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래는 완주 메달, 벚꽃 마라톤이라서 메달엔 벚꽃이 그려져있다.
사실 벚꽃인지는 잘 알수없으나...

아래 링크에서 개인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martplanet.iptime.org/Search_Ballyno.html?usedata=201850000043


아래는 대회에서 찍힌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sakura.runnertag.com/


아래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엄청구식이다.)
http://xn--js0bk9fwvdgzcd5e88r2kcx06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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