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 8] 가진 돈은 몽땅 써라 / 호리에 다카후미
p.22
미래를 위해 죽은 돈을 꽁꽁 품고 아등바등 살 것인가? 살아있는 돈으로 현재를 가장 귀중하게 만들어준 값진 경험을 쌓을 것인가? 어느 쪽이 후회 없는 인생이 될 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p.24
앞으로의 시대에서 리스크 때문에 멈칫거리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리스크에 아랑곳하지 않고 먼저 손을 들어 무엇이든 하고 보는 사람의 시대가 왔다. 미칠듯한 속도로 AI와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로 전환되는 중이다. 이런 시대에는 제일 먼저 손을 들고 바로 뛰어드는 실행력이 기술이나 지식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 밖에 없다.
p.25
혁신가 대부분은 행동 욕구가 유아 수준이다. 그래서 대담한 계획도 거침없이 밀어붙여 혁신적인 기술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그 마력에 끌린 인재들이 항상 도움을 준다는 점은 굳이 다시 이야기하지 않겠다.
....
아이들에게는 현재가 전부이다. 그래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는 것이다. 막연한 '안정'이라는 허울에 매달리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어느 순간 주위의 사람들과 함께 놀라울 정도로 성장해갈 것이다.
p.28
업무 환경과 작업 방식이 과거와 전혀 딴판인 세상이다. 그런데 아직도 사람들에게는 '정규직이어야 안심이 된다' 하는 인식이 팽배해 있는 것 같다. 시대에 맞게 직업관도 변해야 하는데 고리타분한 옛날 방식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
그러나 오늘날엔 회사원이 돼서 좋은 점이 '하나도 없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에는 종신고용과 연공서열이 일평생의 생계를 책임져줬다. 그러나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종신고용과 연공서열은 모두 붕괴했다. 대기업일지라도 언제까지나 안정된 월급과 대우를 받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언제 직장을 잃을지 모른다는 측면에서는 정규직도 파견직이나 아르바이트와 별반 다른 게 없다는 말이다.
유튜브든 글쓰기든 요리든 뭐든 다 좋다. 모르는 게 있당션 아낌없이 돈을 써서 새로 배우고 당장 시도하라. 자금의 여유가 있다면 당장 스타트업에 도전해도 좋다.
평범한 샐러리맨의 수가 줄어들면 소득 격차는 더 벌어지는 게 아니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다. 유능한 사람이 시간을 자유롭게 쓰며 열심히 일하면 평범한 샐러리맨보 몇 배는 더 벌수 있다. 아니, 벌어야먀 한다. 보상이 그 성과와 무관하게 균등하다면 누가 제 역량을 발휘해 최고의 성과를 일구려 노력하겠는가.
p29
잘 생각해보면 능력과 무관하게 연공서열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 이전의 사회구조가 정말 이상한 형태였다. 능력 있는 사람에게 좋은 일이 몰리는 현상은 지극히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니 더 이상 기대하지 마라.
조직은 당신의 평생을 책임지지 않는다. 대신 그 불안을 새로운 기회로 여겨라. 오늘날 샐러리맨들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일과 수입을 찾아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
결국 조직에 계속 머물다 보면 '모두를 위한 자기희생'이 대의가 된다. 개인의 의지나 의견은 묵살돼 점차 '자기 자신'에게 무뎌지고 만다. 결속력과 전우애를 비롯한 수많은 이점이 있다 하더라도, 나는 이런 환경에 찬성할 수 없다. 내가 없다면 그 무엇도 의미가 없다. 각자 마음의 중심에는 자기 자신이 있어야 한다.
사람은 항상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디에 가고 싶은가' '무엇을 좋아하는가' 를 끊임없이 자신에게 묻고 이를 위해 필요한 실천을 대담하게 반복해가야 비로소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p32.
내 집=행복 이라는 가치관은 이미 철 지난 환상이다. 앞으로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찾아 자유롭게 이동하며 살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집을 계속 바꿔 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p.35
"인간관계란 '나'라는 배의 바닥에 들러붙어 있는 따개비나 조개껍질 같은 것이다. 인생이라는 망망대해를 건너는 동안 필연적으로 끼게 마련인데, 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면 직접 긁어내면 된다."
p40
원 없이 놀아본 사람만이 한계를 뛰어넘는다.
'즐기는 시대'가 온다. 세상은 놀라운 속도로 바뀌고 있다. 일은 잊어라. 제대로 미쳐보라. 뒤쫓는 자는 시대에서 결국 도태된다. 즐기는 자는 바뀌는 풍경을 유유히 감사하고 온전히 누린다.
p42
나는 재미있는 일에 파묻혀 살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이 끊이지 않는다. 재미있는 일을 닥치는 대로 하다 보면 하고 싶은 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재미있는 일'과 '하고싶은 일' 속에서 생활하다 보면 여유가 생길 틈이 없다. 그래서 언제나 시간을 짜내고 또 최적화하려 애쓴다. 돈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재미있는 일을 놓치거나 기회를 잃는 것이다.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항상 먼 곳도 마다하지 않고 가서 새로운 정보를 얻고, 항상 색다른 자극을 주는 지인들을 만나 신경의 감도를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한다.
p.42
그런 사람에게 나는 일단 무슨 일이든 해보라고 말한다. 뭐든 해봐야 재미가 있는지 없는지도 알 것 아닌가? 게다가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한두 가지는 반드시 성공하게 돼 있다. 아주 사소하더라도 성공을 맛보면 그 일 자체가 즐거워지고 없던 의욕도 다시 생겨난다. 긍정적인 자극은 또 신경의 감도를 높이고 두근두근하는 설렘과 희열을 느끼게 할 것이다. 이 지점에서 삶의 선순환이 시작된다.
p43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재미있는 일이 많은 것은 타고난 호기심 덕도 있지만, 일단 저지르고 보는 성격 탓이 크다.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절대 뒤로 미루지 않는다. 할 수 있을 때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하는 건이 중요하다. '과연 할 수 있을까' 라며 주저해서는 산된다. '할 수 있어, 하면되지' 하는 마음을 다지고 자신을 굳게 믿으며 일단 해보는 것이다. 근거 따위 필요 없다.
...
다른 사람의 눈을 신경 쓰거나 가능성과 장래성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어떤 일이든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이유'만을 보고 달려야 한다.
p44
어차피 안되는 일이라도 먼저 포기하지 말고 "나는 할 수 있다!하면 된다"하는 확신을 가지고 움직이자. 성공의 방법은 확신을 갖고 움직이는 과정에서 찾기도 한다.
p58
나는 살면서 지금까지 부모님이나 선생님, 또는 연장자의 가르침을 따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내가 충실히 따랐던 것은 오로지 무엇인가에 빠져드는 나 자신, 즉 몰두하는 나 뿐이었다. 돈과 배움, 그리고 삶의 즐거움을 가르쳐 준 것은 가정과 학교가 아니라 몰두한 경험이 전부이다. 나아가 몰두하는 태도야말로 나에게 많은 놀이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과의 접점을 만들어줬다.
p58
보통 사람들은 자기 계발서를 경시하고 명확한 목적 없는 세미나를 하찮게 여긴다. 그래서 위에 말한 '갈피를 못 잡는'사람들이 하는 노력도 폄하하곤 한다. 하지만 무엇이든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자세는 칭찬받아 마땅하다. 자기 계발서를 읽고 인생이 바뀌었다거나 세미나에 참석해 운명적인 만남이 있었다면 실천에 따른 보람이 있었던 것이니 이에 대해 "뭘 그런 걸 하느냐"는 등 주위에서 핀잔을 주거나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다.
p.59
몰두를 잘하는 방법이 있다. '스스로 정한 룰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취미, 연애 뿐 아니라 사업도 스스로 계획을 짜서 자신의 방식대로 실행해보라. 아마도 분명 주변에서 다양한 충고와 의견을 내놓을 것이다. 이 의견들에 절대 귀 기울이지 마라. '자신만의 룰'을 정하고 철저히 이에 따라 움직여라.
처음부터 원대한 포부를 가질 필요도 없다. "즐거우니까 한다. 좋아하니까 한다. 스스로 정했으니까 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몰두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그리고 이렇게 시작한 일들이 자신을 더 높고 자극 넘치는 세계로 데려다줄 것이다.
p60
생각도 행동도 책임도 모두 내 인생의 몫인데 말이다. 지도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만의 지도를 직접 그려가는 진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라.
p63
나는 내가 제대로 모르고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에 돈을 걸고 싶지 않다. 또 무엇보다 내 인생의 목표는 어떻게든 돈을 불리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원없이 즐기는 것이다. 겨우 그런 곳에 힘쓸 여력이 없다.
p.64
앞으로 투자해야 할 곳은 단언컨대 놀이이다.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여가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 이 여가 시간에 사람들이 뭘 하겠는가? 놀이가 인생의 중심이 되는 시대가 머지 않았다. 소비자로서 즐길 놀이도 중요하겠지만, 생산자로서 놀이에 투자해야 할 때가 오고 있다는 소리다. 앞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어느 측이든 놀 줄 모르는 사람들은 빈곤층처럼 힘든 인생을 살게 되지 않을까? 주식을 할 여유가 있다면 노는 데 돈과 시간을 더 투자하라는 이야기는 이런 맥락과 맞닿아있다.
p66
노는 것이 바로 사는 것인 그런 사회가 정말로 머지않아 시작될 것이다. '노는 것이 일이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지금, 나부터 이미 힘든 일을 하나둘씩 놓고 있다. 일과 놀이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p67
내가 IT 사업으로 성공한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지식이 많았기 때문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은 지쳐서 나가떨어질 때 나만은 완전히 미쳐 제대로 놀았기 때문이다. 나보다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겠지만 나만큼 미친 사람은 극히 소수일 것이다.
p68
보통 사람들은 놀이를 사업과 접목하는 단계로 발전시키기 전에 그만둔다. 부모님의 반대나 수험 공부 등 이유야 있겠지만, 그런 것에 구애받지 말고 하고 싶을 때까지 끝까지 한번 해보는 것이다. 브레이크 걸 필요가 없다.
돈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건 의미가 없다. 돈벌이 욕심이 앞서면 많은 일이 힘들게 다가온다. 또 어쩌다 운 좋게 돈을 벌면 그때는 흥미가 사라져버린다. 결국 어떤 이유에서든 오래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좋아하는 일이라면 앞뒤 재지 말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제대로 놀아보라. 그러다보면 더 흥분할 만한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p.76
이때 줄여야 할 것은 원하는 것의 크기가 아니라 준비에 필요한 시간이다. 기회를 포착했으나 돈 때문에 그 기회를 잡을 수 없다면 주저하지말고 돈을 빌려라. 돈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은 이후에 자연스레 따라오게 되어있다. 반드시.
p90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는 사람은 두 종류이다. 하나는 남을 믿지 못하고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과 공적을 나눠 갖고 싶지 않은 욕심쟁이이다. 둘 다 쓸데없는 고집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주위에 얼마든지 있다. 공적은 서로 나눠 가져야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굳이 혼자서 다 하려 둘 필요가 없다. 돈을 효과적으로 쓰고 훌륭한 사람을 활용하길 바란다.
p.100
요컨대 현금에 집착할 이유가 사라진 시대가 된 것만큼은 분명하다는 이야기이다. 돈의 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고 당분간 오르지 않을 것이다. 돈보다 훨씬 귀중한 자산은 시간이다. 앞으로는 더더욱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제대로 평가받게 될 것이다. 몇 푼 되지도 않는 수수료 때문에 귀중한 시간을 버리는 게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다.
p104
절약과 인내에도 비용이 든다.
일상의 사소한 동작, 몸짓, 습관, 사고... 자그마한 가난의 흔적도 완전히 털어내라. 움츠러들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호쾌하게 살아라.
p.115
꺾이지 않는 마음의 근본적인 지지대는 체력이다. 일이든 놀이든, 체력이 부족해 중간에 그만둘 때면 억울하지 않은가? 스스로 정한 목표를 달성해 최고의 경치를 보기 위해 체력은 평소에 길러둬야 한다.
p126
사업이란 0을 1로, 1을 10으로, 10을 20으로 키워가는 일이다. 이러한 과정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과 끈기야말로 성공의 핵심이다. 운이나 우연에 맡기고 편히 성공할 방법은 어디에도 없다.
p.132
행동하고 바보 취급당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부끄러운 일이다. 조금만 용기 내어 시도하다 보면 결국 성공할 수 있는데, 기회를 빤히 놓치고서는 성공한 사람을 질투하고 부러워하는 것이 몇 배는 부끄러운 일이다.
p 136
공적을 선물처럼 누군가에게 주면 오히려 주위 사람들이 감사해한다. 이 선순환이 구르기 시작하면 만나는 사람이나 들어오는 정보의 질도 올라간다. 공적을 잘 나눌 줄 아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레 좋은 인연이 찾아온다. 이런 점에서 공적은 돈과 비슷하다.
p.138
같이 식사를 하면 상대가 재미있는 사람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맛을 얼마나 잘 표현하는지, 식사할 때 어떻게 움직이는지, 대화를 어떤 방향으로 이끄는지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가늠할 수 있다.
p150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잘 만들어놓으면 반드시 귀인이 나타난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고 혼자서 괴로워하지 마라. 세상에는 여러분이 기대면 흔쾌히 어깨를 내어줄 사람이 의외로 많다. 주저하지 말고 기대라.
p151
점차 나이가 들면서 허세를 부리거나 폼 잡지 않고 솔직한 나를 그대로 보여주게 됐다. 자존심을 내세울 만한 일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러자 오히려 "호리에몽을 돕고 싶다!"라며 손 내밀어주는 사람이 늘어갔다.
p152
지금까지 그 누구도 생각한 적 없는 참신하고 혁명적인 아이디어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 아이디어는 반드시 전 세계 어딘가에서 누군가에 의해 동시에, 또는 훨씬 이전에 나왔을 것이다.
...
핵심은 실행이다. 아이디어는 실행에 옮길 때에야 가치가 창출된다
p153
전화는 발명의 측면에서 혁신적이었을지 모르지만 '떨어져 있는 사람과 전선을 통해 이야기를 나눈다'는 아이디어 자체는 기존의 것들을 조합한 것에 불과하다.
아이폰도 훌륭한 발명이지만 아이디어 측면에서 보면 소형 컴퓨터와 터치패널 방식 등 이미 있는 기술을 조합한 도구에 불과하다.
여기서도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가 아니다. 다른 사람보다 빨리 움직였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행동하라!"
p157
부자가 되려 하지 말고 "저 사람과 함께 있으면 항상 재미있다"라는 말을 듣는 인생을 지향하기 바란다. 그러면 돈에 구애받지 않는,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
p158
현재를 바꾸지 않고 좋은 것만 취하기란 불가능하다. 훈련은 하지 않고 100m 달리기에서 1등하고 싶다거나, 시장조사는 전혀 하지 않으면서 물건만 많이 팔렸으면 하는 것처럼, 손 안 대고 코 풀겠다는 심보와 다름없다.
두근대는 성공을 경험하고 싶다면 시간을 투자해 계속 도전해야 한다. 실패의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모든 세상사가 그렇듯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걸어야 한다.
p159
흥미진진한 인생을 살고 싶고,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자신 안에 있는 이른바 '균형 제어기'를 박살 내라! 천재가 아니라면 다른 방법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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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고 강조한다. 돈이고 용기고 가진 것은 몽땅 써라. 아낄 필요 없다. 무엇이됐든 아끼고 쌓아두려는 마음은 인생의 균형을 잡기 위한 보루이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쌓은 균형은 정작 필요할 때에 있으나 마나 할 만큼 미약할 것이다.
p164
나의 선택은 항상 단순하다. 즐거움이 줄어드는 선택은 하지 않는다. 때로 비합리적이더라도 무조건 재미있다고 느낀 길을 선택한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선 긋는 행위이다.
끝이 있는 도전에 무슨 즐거움이 있겠는가?
p164
돈은 소중하다. 그러나 쓰지 않으면 족쇄에 불과하다. 돈을 당장 내일도 알 수 없는 미래에 묵혀두지 말고 살아 숨 쉬는 현재에 써라. 목표를 위해 쓰지 말고 목표를 없애 무엇에도 속박당하지 않는 자유를 누려라! 가진 돈은 몽땅 써서 하고 싶은걸 하라.
p170
사람은 죽을 때 저지른 일보다 시작도 해보지 않은 일을 더 크게 후회한다고 한다. 돈도 마찬가지이다. 자신 있게 말한다. 쓴 후회보다 쓰지 않은 후회가 더 클 것이다. 주저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에, 갖고 싶은 것에, 먹고 싶은 음식에 돈을 써라. 여러분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에 파묻혀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책을 읽으면서 내 가치관과 맞아 떨어졌던 책, 내가 갖고 있던 생각과 같아 내내 공감하며 읽었다. 돈 만원을 아끼며 받는 스트레스 보다 어떻게 더 벌어서 편안한 삶을 살 것인지. 어떻게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벌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미래를 위해 죽은 돈을 꽁꽁 품고 아등바등 살 것인가? 살아있는 돈으로 현재를 가장 귀중하게 만들어준 값진 경험을 쌓을 것인가? 어느 쪽이 후회 없는 인생이 될 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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