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마지막 훈련, 스타트런 10K 기록측정. 9시 시작이라 6시에 일어나서 밥도먹고 몸도 푼다. 8시에 나와서 9시 대치유수지체육공원도착. 10k기록측정은 각자 몸풀고 실제 대회와 같은 루틴으로 준비한다. 내 목표기록은 39분. 가능할거 같은 기분이든다. 8바퀴 몸풀고 100m 질주 3개. 웜업은 처음부터 무리해서 속도올리지않고 점차 몸을 달궈서 준비해야하고, 대회전 질주는 너무빠르지 않게 달려서 체력을 소모하지 않는다. 9시 40분 몸다풀고 본격적인 측정 시작. 시작은 400, 400미터트랙기준 1분 36초. 후반까지 이페이스를 유지하다가 마지막에 페이스를 높이려고했다. 그런데 7~8키로 구간에서 배가 땡겨서 더 속도내지 못했다. 배가아파서 그런지 자세도 흐트러지고 속도도 더 못냈다. 이번뿐만 아니라 후반에 배아픈적이 많은데 복근운동을 더해야 한다고 한다. 4월 더 기록 내기 위해선 하체, 복근 코어위주의 보강운동을 더해야겠다. 팔치기도 더 해야하고..
기록은 40분 01초, 나쁘지 않지만 조금만 더 땡겨도 39분 들어갈수있었는데 많이 아쉽다. 코어 많이 신경쓰자.
집에와선 1시 동호회 운영진 회의가 있어 원격으로 카톡회의. 지금은 코로나로 방학중인데 4윌은 어찌할지, 원정런 기획, 티셔츠 구매 등등 회의했더니 2시가 넘어버렸다ㅜ 늦은 점심 먹으면서 모던패밀리 보고.. 모던패밀리 소소하게 꿀잼. 등장캐릭터들이 다 귀엽고 매력있다. 벌써 시즌2도 다봐간다ㅋㅋ
요즘은 도트찍는 재미에 빠져서 소소하게 하나씩 찍어보는중. 아직 퀄있게 만드는 실력은 아니지만 이것도 꾸준하게 하다보면 많이 늘수있을거라 생각한다.
이어서 파이썬게임 책보고 하나 완성. 운석이 커지면서 마치 내쪽으로 다가와서 이걸 피하는겜인데 2D이지만 3D게임같은 효과가 난다. 고전게임스탈의 겜인데 요즘 코드하나씩 따라하다보니 이런겜들 어찌 구현했는지도 알고 머 나름 재밌는 작업이다. 하나씩 따라하고 갠프로젝트도 하나 해야지.
으이제 놀면뭐하니 할시간.. 본방챙겨봐야지.. 방구석 콘서트특집으로 노래나와서 그냥틀어놓고 다른작업. 동호회회비 양식좀 바꾸고싶어서 변경. 흠 좀더 나은방법도 있을거같은데 만족시렵지가 않다. 저녁은 카레로 챙겨먹고 하루 마무리는 역시 영화한편.
지브리의 바다가 들린다. 보통 지브리 애니같은 판타지물이 아닌 청춘로맨스물이다. 별로 기대않하고 봤는데 소소하게 재밌다. 뻔한얘긴데.. 지난 추억을 생각나게 해주는 그런영화였다.
이제 오늘 글정리하고 자야지.. 낼은 아침일찍 자전거타기로해서 부지런히 일어나서 타야지. 거리도 장거리라 낼하루종일 안쏟으려면 빠릇빠릇 움직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