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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무료 유전자 검사하기 / 마이데이터 이해하기

huiyu 2022. 1. 23. 16:54

 최근 뱅크샐러드에서 무료로 유전자 검사를 해볼 수 있는 키트를 제공해주고 있다. 무조건 신청이 가능한건 아니고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해주고 있는 서비스이다. 
아래 웹 페이지의 링크로 신청할 수 있고, 모바일 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https://go.banksalad.com/bridge/health/promotion/dtc

 

https://go.banksalad.com/bridge/health/promotion/dtc

 

go.banksalad.com

모바일 앱에선 '전체' -> '유전자 검사 무료로 받기'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앱에선 알림 설정을 해놓으면 10시가 되기전 5분전에 알림을 보내준다. 알림 신청해놓고.. 55분에 신청해야지 하고 까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님 ㅠㅠ.. 알림오면 집중하고 바로 신청하기!! 하루 500명은 금방 마감됩니다.

접속해 보면 메인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키트, 분석 검사, 택배비 모두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65가지의 여러 요소를 검사할 수 있다고 한다.
건강이나 유전 등을 확인할 수 있음. 아무래도 유료 검사보단 수가 많지 않겠지만, 65가지 정도면 많은 양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검사 방법 자체가 보내준 키트에 침을 모아 뱉어서 다시 반송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심플.

 아래와 같은 정보들을 검사해볼 수 있다. 여러 정보들이 있는데, 가장 눈에 가는 정보는 '운동'이지 않을까 싶다. 근력운동이 적합한지, 유산소 운동이 적한한지. 지구력 운동이 적한한지. 근육발달 능력, 단거리 질주 능력, 발목 부상 위험도, 악력, 운동 후 회복 능력 등을 알 수 있다. 궁금한 정보들.

아마도 요런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건가?

하단부에 보면 왜 이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지 설명되어 있다.

  개인에게 맞는 유전자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개인별 유전정보를 통해 맞춤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금융 회사인 뱅크샐러드는 왜 유전자 정보를 제공하는가!? '마이 데이터(My Data)'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기존의 개인 정보를 다루는 데이터는 각 기관에 따라 수집하고 관리하고 있었다. 이렇게 제공하고 관리하는 정보들이 많아짐에 따라 개인이 관리하기는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개인의 정보를 한 곳으로 모아서 개인이 정보를 관리하고 정보활용의 주체가 되는 것을 '마이 데이터'라고 한다.

 즉 기존의 금융에 대한 정보를 생각해보면 다양한 은행에 다양한 계좌를 만들어 사용하면, 이 앱 저 앱 사용하기 참 힘들다. 내 재산이지만 분산되어있는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기 힘들게 된다. 그러나 마이데이터업으로 이러한 정보에 대한 소유권은 내가 갖고 원하는 방식으로 직접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금융정보를 한 페이지로 확인해서 좀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거다. 모은 나의 정보를 다른 업체 제공하여 나에게 맞는 상품이나 카드를 추천받는 서비스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즉 내 정보는 내가 모아 내가 원하는 업체에 제공하여 활용하는 개념이다.

 그래서 왜 유전자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나...
 마이데이터 사업을 금융에서 다른 영역으로 확장 또는 서로 다른 영역을 결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런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통해 개인에게 맞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도 있고, 개인 건강이나 습관에 맞춘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안할 수 도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실제 기사를 찾아보니 뱅크샐러드 대표는 "데이터의 생명은 이종 정보의 결합", "마이데이터도 금융분야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통해 금융과 의료 데이터를 결합한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120848221)

어쨋든.. 난 내 정보가 일단 궁금하니 계속 진행해본다!

신청 후 2~3일 쯤 지나니 유전자 검사키트 택배가 도착했다.
검사 키트도 굉장히 이쁘게 잘 디자인 되어있다.

개봉해보면 심플하게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있다.
-설명서, 검사키트, 반송봉투, 반송주소 스티커

사용하기 쉽지만 설명서도 포함!!
검사해야지~ 하고 양치하고왔는데 설명서를 보니 30분전 양치 금지넹..

 

검사받을 수 있는 정보들!!

검사키트 설명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https://youtu.be/aQ_Oz4f9x3M?list=TLGGxsr797QbcCUyMzAxMjAyMg

 

어디한번 시작해볼까..
테스트 완료후에는 앱에서 반송 신청하기를 누르면 집배원님이 찾아오신다고 한다..
(아쉽게도 현재는 설 기간이라 직접 우체국을 방문해서 착불접수를 해야한다고 한다.)

월요일 우체국에 방문해서 접수하자..
이제 결과를 기다려보는걸로..

마이데이터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참고했음.
https://treeof.tistory.com/287

 

마이데이터(mydata)란 무슨 뜻인가요?

수많은 정보를 모아서 가치있게 활용하는 것은 세계 경제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개인의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이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마이데이터(Mydata)를 통

treeof.tistory.com

https://it.donga.com/31656/

 

[알쓸신IT] 이제 내 정보는 내가 관리한다, '마이데이터'

알아두면 쓸만한 신기한 IT지식."IT에 관심은 있지만 용어가 어려운 독자분들을 위해, IT용어를 알아가는 연재 기사입니다."[IT동아 장현지 기자] "내 말이 틀리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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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데이터를 모아 활용 한다’ 마이데이터 산업의 골자다. 정부가 지난해 데이터 이용 제도와 관련해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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