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7

0217 수요일

요즘은 시간내서 계속 오픽공부중... 나한테 오픽은 해도해도 안되는것.. 영어 자체를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참 감이 안온다. 그래도 이번엔 좀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 평소보다, 지금까지 했던것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제발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 공부를 하다보면 공부하는 그 시간동안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왔다갔다한다. 오 이렇게 하면 이번엔 잘나올 거 같은데 하다가도 역시 난 영어는 안되는건가.. 하는 좌절을 하기도 하고. 이번엔 그동안 준비하던 방식과 다르게 오픽노잼 선생님 말씀따라 스크립트도 버렸다. 이전 스크립트를 외우는 공부는 공부자체가 진짜 하기 싫었다면, 이 방법은 그나마 오픽공부지만 재밌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번에 혹시 안나오더라도 계속 이렇게 공부하면 늘 수 있을거 같단 ..

취미/일상 2021.02.17

도림천 조깅 7K / 할랄가이즈

아침 조깅 7K. 전날 같이 뛰기로 한 분과 8시에 만나기로 약속. 막상 아침에 일어나서 나가려니 너무 귀찮았는데 약속을 잡아놓으니 그나마 뛰러가게 되넹..ㅎ 이제 운동은 약속을 미리 잡아두는 걸로... 요즘 평일은 일이 많아 뛰기 힘든데 ㅠㅠ 더 뛰기 싫었던 이유중 하나는 아침부터 눈이 와서.. 그냥 조금 날리는 줄 알았는데 펑펑 내리고 있었다. 보라매 뛰려고 했으나 지붕있는 도림천으로 변경. (오늘은 뛰기로 했으니 눈이와도 뛰는걸로!)가볍게 7K, 속도는 530~600정도로 뛰었는데 안뛰다 보니 이정도 속도와 거리도 너무 힘들다. 2월엔 조깅좀 늘려야지. 꿈에 4월쯤 동아마라톤을 신청하는 꿈을 꿨다. 요즘 운동을 안해서 죄책감으로 꾼 꿈인가.. 꿈에서도 이젠 운동좀 늘려야겠단 생각을 했다. 올해는 봄..

취미/일상 2021.01.30

9월 3주차 훈련

9.14(월) 동네 조깅 5K 혼런, 요즘은 그냥 가볍게 혼자 동네뛰기. 딱 뛰는시간 30분정도만 써서 불필요한 이동시간을 안써서 좋다. 시간도 아끼고.. 빨리뛰고 집에서 쉬고싶을 땐 혼런. 천천히 빌드업으로 5K.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져서 뛰기좋은데 컨디션을 제대로 못올려놓은게 아쉽다. 9.17(목) 아침에 천천히 혼런 5K. 그냥 기록없이 천천히 조깅 9.19(토) 스타트런 토욜 정기훈련. 잠보에서 오르막 30세트. 이전엔 더빨리 잘뛰었는데 지금 숨이너무차고 오래못뛰겠다. 그래도 30세트 전부 소화. 역시 훈련은 빡세게 해야 제대로 운동한거같고 성취감가득. 기량이 이전같지 못한이유중 하난 술인거같다. 올해초 훈련한다고 6월까지 술을 잘참았는데 일정기록 만들고, 대회도 없이 코로나의 나날을 보내다보니..

취미/일상 2020.09.20

토요일

토욜이지만 습관때문인지 6시 30분쯤 잠에서 깼다. 훈련전 두시간전엔 밥먹어야되니까 가볍게 씻고 남겨둔 피자조각으로 아침을 때운다. 어제 만들어놓은 닭볶음탕도 있지만 다시 끓이고 밥차려먹긴 귀찮아서 피자로 선택. 단백질보충제 한잔 bcaa한개 먹고 몸을 스트레칭으로 조금씩 풀어준다. 이렇게 아침을 보내다보니 8시 출발할 시간이 됐다. 운동은 교대트랙. 원래는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운동하지만 코로나로 공공시설 운동장들을 모두 폐쇄하고 있다. 교대는 얼마안남은 뛸수있는 공간이다. 그룹지어 운동하고 있으면 경비아저씨가 경고를 주긴하지만 각자뛰고 있으면 괜찮다. 오늘 운동은 5K 기록측정. 작년에도 그렇고 대회는 10K만 나가고 5K는 제대로 기록을 잘 안쟀었다. 오늘 기록재기로 했으니 나름 욕심이 생겼다. 트랙 ..

취미/일상 2020.03.14

1.23 그냥 하루 일기

설전날. 어제도 요즘은 일이 잘안된다고 쓰긴했지만.. 특히나 연휴 전날은 일이 더 잘 안된다. 빨리 집에 가고 싶기도 하고 오늘은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발표도 있는데 이에 따라 우린 앞으로 어떻게 될것인지에 대한 뒤숭숭한 마음이 있어 일이 잘안된다. 물론 그냥 좋은 핑계거리ㅎㅎ 일찍 퇴근하고 인천에 갈 계획이라 3시쯤 나왔다. 집도 들려야되고 퇴근시간이 되면 지하철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차라리 일찍 나와서 편하게 가는걸 좋아한다. 집들려서 이것저것 챙기고 인천가면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도착하니 6시. 저녁시간이다. 인천오면 뛰러나갈 생각이였는데 막상 집에 도착하니 나가기가 너무너무 귀찮다. 그냥 집에서 쉬기로 결정.. 이번달 뛸 목표를 300키로로 정했는데 이거 채우기가 쉽지않네. 이정도는 뛰어야 3월 대..

취미/일상 2020.01.24

1.22 보라매 런닝

가끔 회사에서 늦게 끝날땐 보라매 공원에서 뛴다. 집에선 걸어서 30분 정도로 그리 가까운 편은 아니나 가볍게 뛰긴 괜찮은 코스. 보통은 크게 돌거나 트랙을 돈다. 크게 돌면 한바퀴 1.7K 정도, 가벼운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된다. 공원 산책로가 잘되어있고 밤늦게까지 불이 들어와서 뛰기 좋은 코스이다. 오늘은 보라매공원에서 크게 다같이 한바퀴 돌고 이후 트랙을 각자 페이스대로 돌기로 했다. 크게 돌땐 7분에서 시작해서 6분으로 마무리. 가볍게 몸 풀기러닝 하였다. 트랙에선 4분 30초로 3.5K 돌았다. 주말에 엠티 다녀오고 3일정도 쉬었는데 그새 몸이 무거워졌다. 역시 꾸준히 뛰어줘서 몸의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요즘은 일이 집중이 잘안된다. 딱 올해만 그런건 아니고 매년 1~2월은 이랬던 것..

취미/일상 2020.01.22

1.7 휴가 마지막날

매년 1월쯤 생일에 맞춰 휴가를 쓴다. 이렇게 쓴 휴가엔 특별한 일정은 없다. 그냥 오랜만에 인천에 가서 가족도 만나 외식도 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 그동안 못만난 친구도 만나서 얘기를 나누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생일이라고 누군가를 만나서 축하를 받는것도 어색하고, 파티나 이런 거창한것도 민망한 편이라 그냥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게 마음이 제일 편해서이다. 이 시기 휴가엔 정말 아무것도 하지않는다. 집에서 티비를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는다. 정말 속편한 휴가랄까. 이런 완전한 휴식을 취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피로도 다 없애고, 앞으로 계획을 정리하기도 하면서 다시 바쁘게 하루를 보낼 준비를 한다. 이렇게 휴가를 보내고 난뒤엔 일하는것도 마음이 조금 편해져 ..

취미/일상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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