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마라톤

[마라톤] 2017 4~7월 참가 마라톤

huiyu 2017. 8. 13. 11:34

2분기에도 마라톤 기록 단축을 위해 매달 1~2회의 마라톤 대회를 참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마라톤 목표는 10키로 45분 이내에 들어오는 거였는데
7월 마라톤에서 40분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좀더 욕심이 생겼습니다.

확실히 평소에 달리는 훈련을 하였더니 기록이 많이 단축이 되네요.
꾸준한 훈련의 필요성을 느낍니다.ㅎㅎ

먼저 4월에 달린 마라톤은 서울 하프마라톤입니다.

4월 30일 광화문광장에서 시작해,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 공원까지 달리는 코스입니다.(10키로 기준)
서울에서 하는 마라톤의 장점은 서울 도심과 한강 다리를 달려서 건널 수 있다는 장점인거 같네요.

4월이라 날씨더 덥지 않고 기분좋게 달릴 수 있었던 마라톤입니다.
3월에 달린 마라톤보다는 1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6월 1일에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데상트 듀애슬론에 참가했습니다.
듀애슬론은 철인 3종경기인 트라이애슬론(자전거,달리기,수영)에서 수영이 빠진 두 개 종목을 하는 경기입니다.

매년 6월쯤에 행사가 진행 되며,
작년 서울 남산 힐업코스였는데 올해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데상트 듀애슬론은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기념품에 퀄리티가 높은 편이고,
특히 대회 당일 전문 포토그래퍼분들이 계셔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장점을 갖고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더운날씨에도 음료 배치가 적어 죽는줄 알았네요 ㅠㅠ)

경기 코스는 55.5키로 경쟁 코스, 30키로 비경쟁, 15키로 비경쟁 코스가 진행됩니다.
행사 전일 자전거 검차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며, 자전거 보관소에 미리 자전거 보관이 가능합니다.

저는 듀애슬론 30키로에 참가하였습니다.
30키로는 5키로 달리고->20키로 자전거 -> 다시 5키로를 달리는 코스입니다.

매번 달리기만 하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연습을 안해봤었는데요,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습니다. 특히 뛰려고할때마다 근육이 뭉치는 느낌이 들어 많이 힘들더라구요.
듀애슬론을 참가하려면 평소에 많은 훈련이 필요할거 같네요 ㅠㅠ

저는 1시간 44분 기록이 나왔습니다.
처음 5키로는 문제없이 달렸으나, 다음 20키로 자전거와 5키로 달리기에서 많이 쳐지게 되더라구요.

 

6월 18일엔 동작구에서 진행된 동작구청장배 육상마마라톤에 참가하였습니다.
규모가 작은 대회였으며, 가격도 저렴한 가볍게 뛰기 좋은 마라톤이였습니다.
특히 대회 후 제공되는 막걸리와 국밥이 꿀맛이였습니다.
주말에 달리고 한끼해결하기도 좋은.. 마라톤이네요 ㅎㅎ
몸풀겸 가볍게 5키로에 참가하였으며 기록은 20분이였습니다.

6~7월에는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어 달리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데
그래도 기록단축을 위해 매일저녁 5키로씩 달리는 훈련을 하였습니다.
사실 늦게 퇴근하거나 힘든날에는 빼먹고 1주일에 3회정도 달린거 같네요.ㅎㅎ

이렇게 훈련후 7월 9일 인천광역시장기 건강마라톤 10키로에 참가하였습니다.
인천 송도에 있는 인천대학교 근처를 달리는 코스입니다.
다행히 전날과 오전에 비가와서 달리기에 많이 덥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이번대회에서는 39분이라는 40분 안쪽으로 들어가는 기록을 세웠는데, 아무래도 틈틈히 훈련을 한 덕분이지 않나 싶네요.ㅎㅎ
역시 기록 단축을 위해선 훈련이 필요합니다!
아쉽게도 대회에선 기록측정을 해주지 않아 기록이 남진 않았네요.

8~11월까지도 마라톤은 계속 참가할 예정입니다.
9월엔 아디다스 마이런 15키로 참가 예정이며, 올해도 역시 하프, 풀도 도전해보려합니다.
물론 5키로나 10키로에서도 기록단축을 위해 꾸준히 훈련을 할예정입니다.
올해 하반기 역시도 마라톤으로 화이팅해보려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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