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 4 그러라 그래-양희은 p.42 세상일에 요령이나 지혜가 쌓이고, 하는 일이 무언지를 '쬐꼼' 알 만한 때, 이미 일은 나를 떠난다. 내가 밀려난다. 그게 요즘 순리다. 노래가 무언지 '쬐꼼' 알 만한데 더 이상 노래할 기회가 많지 않다. 그러니 할 만할 때 제대로 하려면 건강해야겠지. 즐겁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기, 이것이 꿈이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올인 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않아야겠다. 집중해서 전력투구하기! 이것 역시 건강해야 가능하구나. 모든 것의 결론은 결국 건강이겠다. p48 옆에서 자분자분 얘기 걸어주고 말대꾸해주는 말동무가 있는 게 나이 들면 제일 중요하고 소통 가능한 사람이 한 사람만 있어도 산단다. 그런데 엄마는 허구한 날 바쁘고 저녁에야 들어오니 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