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주 5

제주도 도보 일주 5박 6일 - 자전거 환상 도로 걷기 여행, 6일차(세화해수욕장~김명~함덕서우~용두암)

드디어 마지막 날 출발!! 남은거리가 36K 정도이기 때문에 나누어 걸어가긴 애매했고 오늘 다 끝내기로 결정. 마지막은 30분 정도 더 일찍 일어나서 4시에 기상 5시에 출발했다. 6일쯤 되느 얼굴에 피로도 좀 쌓인거 같고 꾀죄죄.. 이른 새벽에 출발해서 한참을 걸어도 캄캄한 날씨. 이제 완전 가을날씨가 되었는지 이른 새벽은 많이 추웠다. 걷다가 보는 일출. 이제 해가 뒤쪽에서 뜨기 시작한다. 한바퀴를 다 돌았다는 거겠지.. 일주하면서 많이 본 일출 모습은 매번 걷는 곳에 따라 새롭다. 도로에서 보이는 일출 모습도 나쁘지 않은.. 오늘의 목표는 제주시!! 25K.. 보통 1시간에 5키로미터로 계산해서 걸었고. 2시간이면 10키로. 25키로는 5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마지막 날은 다른 것보다 구름..

취미/여행 2021.10.02

제주도 도보 일주 5박 6일 - 자전거 환상 도로 걷기 여행, 5일차(표선리~성산일출봉~세화해수욕장)

5일차, 이제 동쪽공략. 초반 1일차/3일차에 40Km씩 걸어놓았기 때문에 이제 남은 거리에 여유가 생긴다. 그리고 걷다보니 꼭 환상자전거 도로로 타지 않을 거 같아서 환상자전거 도로길보다는 걷기 빠른 길을 선택해서 걸었다. 환상자전거도로는 좀더 해안가 도로를 따라서 걸어야 되다보니 좀더 그늘이 없고 더운거 같다... 그때 그때 거리와 길을 봐서 빠른길을 선택해서 예상했던 거리보다 조금은 짧게 걸을 수 있었다. 5일차도 새벽 4시 30분 기상, 5시 30분 출발. 전날 같이 걸었던 선미누나는 이날은 출발 사진만 찍고 서울로 복귀. 표선리에서부터 성산일출봉까지는 시골의 조용한 동네를 많이 걸었다. 이런 한적한 동네를 걸었는데, 그동안 걸었던 길과는 또 다른 느낌. 이런 시골의 조용한 마을과 작고 꼬불꼬불한..

카테고리 없음 2021.10.01

제주도 도보 일주 5박 6일 - 자전거 환상 도로 걷기 여행, 4일차(서귀포 올레시장~쇠소깍~표선리)

4일차 출발!! 4일차도 부지런히 새벽부터 출발했다. 새벽 4시 30분 기상해서 아침 먹고 5시 30분 출발. 도보여행하는 동안 아침은 보통 전날 편의점에서 산 컵밥류로 사서 간단하게 먹고 출발다. 미역국밥이나 황태국밥 등으로 먹었고 아무래도 아침에 입맛이 없더라도 뭐라도 먹고 출발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선택한 메뉴였다. 뜨거운 물만 있으면 금방 해먹을 수 있기도 하고, 먹는대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좋은 메뉴. 4일차는 전날 저녁에 온 선미누나와 함께 출발. 하루정도만 같이 걷기로 했다. 그리고 4일차는 제주 감귤모자를 쓰기 시작했다. 전날 올래시장에서 구입한 감귤모자. 파시는 분이 정품을 강조했다.. 12,000원에 구매한 이 정품 감귤모자는 구매한 나는 여행내내 너무 만족스러워서 진작살걸 하는 생..

취미/요리 2021.10.01

제주도 도보 일주 5박 6일 - 자전거 환상 도로 걷기 여행, 3일차(모슬포~송악산~산방산~중문~법환바당~서귀포)

3일차 시작. 1~2일차 아침부터 너무 더워서 3일차는 조금더 부지런히 일어나서 일찍 출발하기로 했다. 숙소에서 4시 반에 기상해서 아침밥 먹고, 5시 30분 출발. 이날은 전날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를 봤기 때문에 우의로 무장을 하고 출발했다. 오히려 비가 온다는 소식에 덥지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부지런히 준비해서 해뜨기전에 목표한 지점까지 도착하기로 생각했다. 오늘의 목표는 서귀포 35K 지점. 출발전까진 비가 이제 그쳤나 싶었는데.. 출발하자 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천둥번개까지 쳐서 굉장히 공포스러운 분위기 연출.. 그래도 더운것보단 낫다고 시원하다고 하며 기분좋게 걸었던 ㅎㅎ 조금 걷다보니 비는 그쳤다가 마구 쏟아졌다를 반복했다. 다행히도 아침이 되어서는 비는 보슬보슬 적게 내..

취미/여행 2021.09.30

제주도 도보 일주 5박 6일 - 자전거 환상 도로 걷기 여행, 여행준비~1일차(용두암-다락쉼터-협재해수욕장)

언젠간 꼭 해보고 싶었던 제주 일주 여행. 자전거나 걷기 둘 중에 뭐든 상관 없었다. 그냥 한바퀴를 내 발로 걷고 싶단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엇는데, 우연히 주변에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어서 굉장히 즉흥적으로 정해서 추석 기간동안 5박 6일로 제주도를 두 발로 걸어서 여행하기로 했다. 여행준비 제주도를 한바퀴 돌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었다. 자전거 환상도로를 이용하거나 제주 둘레길인 올레길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올레길은 총 길이 425Km 정도였고, 자전거 환상도로는 234Km를 걸어야 했다. 우린 기간이 일단 7일 정도로 정하고 있기 때문에 400Km에 달하는 올레길을 일주일에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별 고민없이 자전거 환상도로로 선택했다. 코스 선정과 함께 자전거 환상도로는 국토종주 코스로 ..

취미/여행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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