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급하게 세미나를 해야된다고 연락받았다. 작년에 했던 내용으로 하면되는데 대상이 폴란드연구소에서 온 외국인이라고 한다.. 아니 영어울렁증이 너무 심해 듣자마자 토할뻔했는데 다행히 통역을 해주실 분이있다고 한다. 안심하고 지난번 발표했던 내용을 천천히 다시 살펴본다. 음 크게 어려울건 없고 말할 내용만 좀더 입에 달라붙게 연습했다. 저녁엔 런닝클래스가 있어서 클래스 끝나고 집에서 한시간 정도만 더 연습하고 바로 잤다. 그리고 오늘.. 발표는 오후라 출근하고 다시 발표할 내용을 찬찬히 살펴본다.. 벌써 긴장되기 시작한다. 긴장을 잘하는 성격이라 이런거 하기 몇시간부터 굉장히 떨린다. 주변에서 발표를 잘한다고 많이 말해주지만.. 준비를 잘했을 경우에만 해당된다. 워낙 긴장을 많이하고 즉흥적으로 조리있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