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첫날이라 아침일찍 일어나서 운동가려고 했는데 어제 술좀먹고 피곤해서 일찍 못일어났다. 겨우 일어나 출근. 아침부터 일이 많다. 사실 휴가전부터 일이 좀 있어 이번에 휴가를 취소할까 고민했었는데 어느정도 마무리된 것도 있고, 쉴땐 쉬어야되니 휴가를 다녀왔다. 휴가를 간동안 다행히 큰 이슈는 없었는데.. 복귀하자마자 일이 몰려온다. 이번 이슈는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아 나포함 여럿이 같이 잡고 있는데도 실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밤10시, 더는 잡고있을 수 없어 퇴근했다. 이렇게 밤늦게 퇴근하면 우울함도 있지만 뭔가 허한 느낌이 굉장히 크다. 배가 고픈건 아니지만 배에 가득 넣어줘야 될 것같은 느낌이 든다. 오는길 피자 한판을 사서 집에 왔다. 따뜻한 물로 피로를 씻고 난뒤 입안 가득 피자를 채워넣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