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로 인천에 온김에 아라뱃길 런닝. 인천이 집이지만 아라뱃길을 달린건 처음이다. 길도 평평하고 중간 중간 편의점 보급이 쉬워서 달리기엔 괜찮은 코스. 그런데 날도 좋은데 사람은 왜이리 없는지. 너무나 한적해서 달리기엔 조금 심심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청라까지 25K 찍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LSD라서 30K까지는 못갔는데 다음주엔 32K까지 늘려야지. 돌아와서 간만에 가족끼리 외식. 자주 못하는 만큼 할땐 모두 기분좋게 해야 되는데, 왜 그렇게 안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