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니셔클럽 열정세션] 풀코스 준비반 1~4주차 훈련

올해는 꼭 마라톤이 열리길 희망하면서 피니셔 클럽에서 준비한 열정 세션 풀코스 준비반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풀코스 기록은 코로나 이전 2년전 기록인, 3시간 13분이 최고 기록입니다. 그리고 이번 훈련 목표는 3시간 이내 완주 서브3가 목표입니다.

서브3는 쉽지 않은 목표라서 혼자 훈련하기 힘들었는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좋은 수업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같이 운동하면 어려운 훈련도 쉽고, 재밌게 할 수 있게 됩니다. 열정 가득한 참가자들과 최고의 실력을 갖고계신 김승호/유현경 코치님께 매주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이제 6주차 훈련을 마쳤는데 앞으로 남은 수업도 최선을 다해 따라가겠습니다.

* 1주차 훈련 - 18K 지속주(A조 페이스: 바퀴당 102초)
한동안 장거리 훈련을 못해 빠른 102초 페이스에 18키로는 시작전부터 부담 가득했던 훈련.
다행히 한명당 5바퀴씩 나눠서 훈련을 진행하다보니 끝까지 무리없이 따라 갈 수 있었다.
마지막은 질주로 당기면서 마무리.

* 2주차 훈련 - 25K 지속주(A조 페이스: 바퀴당 102초)
트랙 62.5바퀴.. 역시나 1주차와 마찬가지로 부담이 가득했다.
A조 인원이 적어 62바퀴 더 힘들게 뛸거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게스트 분들도 참석해서 바퀴수 골고루 나눠서 끝까지 미션 완료!!
역시 장거리 훈련은 여럿이 함꼐 훈련해야 지겹지 않고 자극도 더 됩니다!!

* 3주차 훈련 - 30K 지속주(A조 페이스 : 바퀴당 102초)
지난주 25K 뛰고 여유롭게 뛸 수 있겠다고 자만했던 것 같다.
10K부터 페이스 떨어지고, 호흡이 딸려서 23K까지밖에 채우지 못하고 아웃...
당연한 건 없다. 항상 몸 관리 잘하고, 훈련을 게흘리 하지 말아야지..반성
새삼 서브3의 벽을 다시 느꼈다.

* 4주차 훈련 - 1000M 인터벌 10세트(A조 바퀴당 88초, 3'40 페이스/ 회복 200M 90초)
1키로가 짧지 않은 거리라 역시나 오늘도 쉽지 않겠단 생각으로 참석..
초반에 숨이 안트여서 더 힘들게 느껴졌으나, 4~5개 이후 오히려 숨통이 트여 잘 뛰어졌다.
10개까지 몸에 부담스럽지 않게 따라갈 수 있었던 페이스,  10K 목표 페이스라서 이 페이스도 익숙하게 자주 뛰어보자.

1월에 시작한 훈련이 벌써 절반정도 마쳤네요.
4주차까지 훈련을 하나씩 다시 확인해보니 새삼 의미있던 시간들이었네요.
남은 훈련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가보겠습니다!!

@finisherclub @garmin_d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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