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데이트코스]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가을 꽃구경

오늘 포스팅 할 곳은 서울에 있는 유명한 데이트 코스,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입니다.

특히 가을에 코스모스와 풍접초가 이쁘게 펴서 유명한 곳입니다.

들꽃마루는 올림픽공원 세계평화의문에서 10분정도 들어가는 곳, 올림픽 컨벤션센터 근처에 위치해있는데요,

올림픽공원은 세계평화의문, 들꽃마루, 장미공원 외에도 나홀로나무나 박물관 등이 있어서 날씨 좋은날 걷기 좋은 데이트 코스입니다. 

제가 다녀온 날은 비가 많이 온 다음 날이여서 자세히 보면 꽃이 많이 망가졌었는데요,

그래도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꽃들의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제가 간날도 연인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각자 개성에 맞게 다양한 포즈로 인생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ㅎㅎ

생각보다 들꽃마루는 크지않아서 20~30분도 안되는 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습니다.

들꽃마루에서 나오면 바로 장미공원이 위치해있고요, 제가 간날은 장미가 다시들어있었지만, 장미가 만개해 있을 때오면 장미공원 역시 아름다울 거 같습니다.

저희는 장미공원을 들렸다 올림픽 공원 안쪽에 위치한 나홀로 나무로 이동했습니다.

나홀로나무는 안쪽으로 30분정도 천천히 걸으면 나오는 곳으로 이곳역시 데이트 명소랍니다.

나홀로나무는 푸른 잔디언덕에 나홀로 있는 나무 한그루인데요,

날 좋은 푸른 하늘과 잔디가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ㅎㅎ

나홀로 나무는 혼자 있을 걸 예상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더운 날을 피하기 위한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습니다.ㅎㅎ

혼자 나무옆에서 찍기는 너무나 힘들거 같네요 ㅠㅠ

그래도 날 좋은날 돗자리와 피크닉 도시락 챙겨서 그늘에서 쉬기 딱 좋은 힐링 장소인거 같습니다.

실제로 연인들 가족들끼리 놀러와서 가을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올림픽 공원 산책을 마친 후 늦은 점심을 먹으러 롯데월드 몰로 이동했습니다.

롯데월드 몰까지는 버스로 10분도 안되는 이동거리라 쉽게 갈 수 있구요, 

특히 롯데월드몰 안쪽엔 맛있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들도 많이 있어서 올림픽공원 구경하시고 점심/저녁 먹으러 가시는 것도 괜찮습니다.ㅎㅎ